경남관광박람회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관광박람회 사무국이 주관한다.
오는 30일부터 7월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경남지역 자치단체와 관광업체 100곳이 참석해 관광과 역사, 문화, 축제 등이 선보이며, 해외 업체와의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관광교역전도 운영된다.
산청군은 웰니스 여행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산청황매산 미리내파크와 지리산 중산두류생태탐방로를 주제로 내건다.
특히 산청이 감성과 낭만이 공존하는 여행지라는 것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SNS이벤트를 진행해 2030 세대들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 올해 9월 열리는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와 10년 만에 개최되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홍보하는 산청군-엑스포조직위 합동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합동부스는 ‘Korean Herb & Cosmetic’을 주제로 꾸려졌다. 산청약초를 활용해 제조한 화장품을 소개하는 한편 화장품 체험과 SNS 구독 이벤트 등 다양한 연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산청맥주, 산양삼주, 산청농특산물 바구니 세트 등 산청의 특색 있는 농특산물과 도라지 조청, 차, 액상 등 한방항노화 제품도 전시해 ‘한방 웰니스의 고장 산청’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한방항노화 힐링의 고장 산청군에는 아름답고 여유로운 관광지 뿐 아니라 머무르며 쉴 수 있는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이 있다”며 “앞으로도 항노화 웰니스 여행 1번지 산청의 인지도를 높여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남 생활개선회 산청서 농촌자원 전문교육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경남도 생활개선회원 등 30여명이 산청을 찾아 농촌자원 융복합 전문능력개발 현장교육을 가졌다.
이번 현장교육은 농촌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농업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한편 전문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경남 도내 18개 시군 생활개선회 회장과 도임원이 참석해 지역 농가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이용한 체험에 참여했다.
각 시군 생활개선회의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새로운 프로그램 5종이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우리쌀 활용교육사업의 하나로 산청읍 몬스터빌리지(산청양조장) 김태건 대표의 막걸리 만들기 실습에 참여했다.
막걸리 만들기는 산청에서 생산된 메뚜기쌀과 치자, 바나나 등을 활용해 막걸리는 물론 술지게미 쉐이크 만들기도 진행했다.
또 지리산콩마을에서는 보리쌀 콩알메주 막장 꾸러미를 활용한 쌈장 만들기 실습도 가졌다.
경남생활개선회는 동의보감촌을 찾아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퀴즈풀이를 가지는 한편 한의사와 함께하는 몸에 이로운 차 마시기 이론·실습도 진행했다.
또 감초와 구절초, 라벤더를 이용한 족욕체험을 실시하는 한편 산청군생활개선회 꽃사랑연구회와 함께하는 꽃바구니 만들기 실습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남생활개선회 한 임원은 “산청에서만 할 수 있는 특색 있는 농업농촌자원 체험 프로그램 덕분에 새로운 산청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올해 가을 한방약초축제는 물론 내년에 열릴 2023산청엑스포 때 지역 회원 및 지인들과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청 교육정보’ 카카오톡으로 확인하세요
산청군은 카카오톡을 이용해 지역의 다양한 교육소식을 빠르게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산청군 교육정보’ 채널을 운영한다.
이번 카카오톡 채널 운영은 ‘산청군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사업’의 하나로 시행된다.
군은 기존 홈페이지 게시, 현수막 등 전통적 홍보방식에서 발생하는 홍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지역민과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각종 기관과 군청 각 부서에서 운영 중인 교육들을 한 가지 채널로 통합해 정보접근성을 높이고 홍보효과도 높이기 위해서다.
채널을 구독하려면 카카오톡의 친구목록이나 채팅목록 화면에서 상단의 돋보기 버튼을 눌러 ‘산청군 교육정보’를 검색하고 친구추가 버튼을 누르면 된다.
채널을 추가하면 산청 지역 내 공공목적 교육 정보와 행사 등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산청군 교육정보 채널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