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에 따르면 강릉시 안인항 북방파제 밑에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23경비여단 해안대대로부터 접수받고 강릉파출소 육상 순찰팀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이어 육상순찰팀은 방파제 끝단에 떨어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만취상태로 횡설수설하는 등 아주 위험한 상태여서 해상추락을 대비해 연안구조정은 방파제 끝단 해상에서 긴급태세를 유지했다.
이어 소방과 경찰, 인근부대에 공동대응을 요청하고 안전하게 합동 구조했다.
구조된 A씨는 저체온증 및 팔 골절 통증을 호소해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릉=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