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술협약으로 양사는 탈탄소화와 선박디지털화를 위한 친환경 선박 시대에 맞춰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HSD엔진의 선박엔진 진단 플랫폼 및 질소산화물 저감 장치(SCR) 실시간 원격 정보 제공 시스템을 삼성중공업의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십 시스템(SVESSEL)에 연계함으로써 양사간의 디지털 기술 협력을 강화나갈 수 있게 됐다.
특히 HSD엔진이 제공하는 원격 정보 제공 시스템은 선박엔진 및 SCR 성능과 데이터 기반의 상태 진단 정보를 육상 관제 센터에 실시간으로 전달해 효율적인 선박 엔진 운영 및 경제적인 선박 운항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HSD엔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엔진 및 주요 기자재에 대한 고장진단 기능을 채택한 스마트십을 통해 안전 운항 및 더욱 강화되는 온실가스 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