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294명 증가했다.
3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94명 증가한 77만 378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84명, 북구 37명, 수성구 38명, 동구 60명, 달성군 26명, 서구 9명, 남구 12명, 중구 13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5.4% 10대 7.5%, 20대 18.4%, 30대 15.0%, 40대 16.6%, 50대 15.0%, 60대 이상 22.1%로 집계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16명이 추가돼 총 91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재택치료자는 2231명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7.8%이다.
경북는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521명, 해외유입 16명 등 총 537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9만 3578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포항 123명, 구미 111명, 경산 58명, 경주 45명, 안동 27명, 문경 24명, 영천 23명, 칠곡 20명 등 고령을 제외한 2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429.4명이며,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중증환자 9명을 포함해 총 3138명이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돼 1413명으로 늘어났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