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원식에는 고재창 의장을 비롯해 이경숙 부의장, 김재욱·정연태·최미영·홍지영 의원과 이상호 시장 등 집행부가 참석했다.
고재창 의장은 개원사에서 "태백을 혁신하라는 시민들의 엄중한 뜻을 받들어 힘찬 출발을 하는 이 자리에서 제9대 태백시의회 개원식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으로서 지역현안 해결에 의정역량을 집중하여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지역경제 회생을 의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들의 삶과 직결된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여, 시민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 의장은 "지금 우리 지역은 산적한 현안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태백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탄광문화유산을 보유한 발전 가능성이 무궁한 도시로 희망찬 재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고 말했다.
또 "태백의 미래 100년은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다. 우리시의 미래를 좌우할 각종 현안해결을 위해 우리 지역 이철규 국회의원님과 적극 소통하고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며 "태백의 가능성을 재발견하고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여 시민 여러분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