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섬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 8일 개막

신안군 섬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 8일 개막

압해읍 송공산 국내 최대 규모 4000만 송이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

기사승인 2022-07-06 06:51:02
‘청초’, ‘여전히 당신을 기다립니다’라는 꽃말을 가진 크로코스미아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꽃으로 7~8월 한여름에 긴 타원형의 주홍색 꽃이 화려하게 개화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압해읍 송공산에 위치한 천사섬분재공원에서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를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개최한다.

축제가 열리는 천사섬분재공원에는 3.5ha의 애기동백 숲이 조성돼 있으며, 애기동백 관람로를 따라 식재된 200만 본의 크로코스미아에는 4000만 송이의 꽃이 만개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청초’, ‘여전히 당신을 기다립니다’라는 꽃말을 가진 크로코스미아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꽃으로 7~8월 한여름에 긴 타원형의 주홍색 꽃이 화려하게 개화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축제 기간에는 명품분재 400여 점이 특별 전시되고, 퍼플섬홍보관, 신안1004몰 인터넷쇼핑 홍보관이 운영되며, 스탬프투어를 마친 관람객에는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매년 천사섬분재공원에 크로코스미아를 추가로 심어 국내 최대의 크로코스미아 단지로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할 예정”이라며 “5000만 평의 바다정원이 내려다보이는 천사섬분재공원에서 4000만 송이의 크로코스미아를 보면서 정서적인 안정과 함께 무더운 더위를 식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