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역 내 NH농협은행과 농·축협 36개소에서 종이형 밀양사랑상품권을 판매·환전해왔으나 경남은행과 신협(미리벌신협, 밀양신협), 새마을금고(밀양새마을금고, 밀양중앙새마을금고), 밀양시산림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판매대행점 12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48개소로 확대한다.
밀양사랑상품권은 10% 할인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개인 할인 구매 한도는 카드형과 통합으로 월 80만원이다. 전통시장과 음식점, 주유소, 소규모 마트 등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판매대행점 확대로 지역 주민들과 소상공인 가맹점의 상품권 구입이나 환전 업무가 크게 편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양시, 퇴·액비유통협의체 회의 개최
밀양시가 7일 밀양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교육관에서 퇴·액비유통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가축분뇨 자원화와 이용 촉진으로 경축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서다.
회의는 가축분뇨 퇴액비의 이용 촉진을 위해 참여 주체별 준수사항(역할분담)을 규정하고 자연순환형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개최했다.
회의에는 퇴액비유통전문조직과 축협, 경종농가, 관계부서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양질의 퇴액비 생산과 관리 자연순환 활성화를 위해 애로사항과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매년 시행하는 자원화조직체 운영실태 점검에 대비한 정보도 공유했다.
손재규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퇴액비 농경지 환원은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상생하고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시급히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