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비보고회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박상원 조직위원장, 거창문화재단 이·감사, 연극제 자문단, 부서장 및 읍·면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연극제는 ‘BEGIN AGAIN 또 다른 세상, 꿈꾸는 열정’으로 슬로건을 정하고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15일간으로 수승대 등 거창군 일원에서 4년 만에 개최되어 거창국제연극제가 세계적인 야외공연예술축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준비보고회는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개막공연 비롯한 연극제 세부 추진계획과 부서별 추진사항 보고 등 제32회 거창국제연극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연극제 자문단 위원은 거창국제연극제 성공적 개최 염원과 거창국제연극제 발전을 위한 많은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거창국제연극제를 찾는 관람객 교통편의를 위해서 거창국제연극제 15일 동안 서흥여객(농어촌버스)을 상행(군청발, 19시 10분) 1회와 하행(수승대발, 21시 10분/ 21시 30분) 2회 등 1일 3회 특별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여름철 코로나19 확산세를 대비하여 실내 및 실외 모든 공연에서 마스크 의무 착용을 안내할 계획이다.
박상원 조직위원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수승대에서 수준 높은 공연과 볼거리를 통해 거창국제연극제가 세계적인 야외공연 축제로 나아가고 있다”며 “연극인들의 상호 교류와 젊은 연극인들의 유입으로 미래 방향성을 가진 거창국제연극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국제연극제가 군민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로 4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여 일상을 극복하고 연극제를 통해 힐링과 즐거움이 전달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합천궁도협회, 신안군수기 전국남녀궁도대회서 우수한 성적 거둬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신안 용항정에서 열린 제3회 수국축제기념 및 신안군수기 전국남녀궁도대회에서 합천궁도협회(협회장 최종석) 죽죽정 소속 김재영(66)씨가 노년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 개인전 종목에 전국 1,000여 명의 명궁이 참석해 최고의 명사수를 가리는 축제의 장이 됐다. 한편, 김재영씨 외에도 합천 죽죽정 소속 강보순(69)씨가 노년부 개인전 4위를, 김재식(68)씨가 5위를 각각 차지하면서 합천이 명궁의 고장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우승자 김재영씨는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전국궁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합천군궁도협회 관계자는 “선수들의 단합과 노력이 이룬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합천궁도의 명예와 위상을 위해 모든 궁도인들이 더욱 단합하고 화합하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 9월30일 개최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위원장 임종식)는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총회를 개최했다.
4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예산집행 계획을 비롯해 산청한방약초축제 준비사항에 대한 보고와 세부 결정사항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 두 차례 축제를 코로나19 영향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형식으로 진행하며 온라인 중심으로 치렀던데 반해 올해는 대면행사 중심으로 구성, 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준비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내년에 개최되는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대비 사전행사 성공개최를 위해 올해 축제준비에 최선을 다하자는 결의도 다졌다.
22회째를 맞는 올해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오는 9월30일부터 10월10일까지 11일간 산청IC 입구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종식 축제위원장은 “건강과 힐링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에 개최되는 만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힐링 콘텐츠를 확충 하겠다”며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를 넘어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3년 만에 개최되는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지역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응원하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박항서 베트남 축구국가 대표팀 감독이 13일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를 깜짝 방문했다.
이날 박감독은 조직위를 방문해 조직위 박정준 사무처장과 직원들을 만나 환담을 나누며 엑스포 성공 개최를 응원했다.
박감독은 ‘고향 산청에서 정부승인 국제 행사인 엑스포를 10년 만에 다시 개최한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 베트남에서 엑스포를 적극 홍보하여 많은 베트남 국민들이 산청을 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는 정부 승인 국제행사이며,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2023년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박 감독은 취임 축하와 함께 오는 9월 100세를 맞는 어머니 백순정 여사를 뵙기 위해 고향 산청을 찾았다.
박항서 감독은 소문난 효자다. 그를 잘 아는 사람들은 박항서 감독이 ‘파파(아버지라는 의미)’라는 별명을 얻은 것이 “언제나 어머니를 먼저 챙기는 효자인 박 감독의 따스한 인성이 드러난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진병영 함양군수 ‘힘찬 도약’을 위한 군정 챙기기 돌입
민선8기 함양군을 이끌어 갈 진병영 군수가 부서별 군정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군정 챙기기에 돌입했다.
진병영 군수 주재로 지난 7일부터 4일간 22개 관과소별 부서장 및 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사업 및 당면 현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힘찬도약! 함께여는 함양”을 군정목표로 출범한 민선 8기 군정철학과 운영방향을 전 부서와 공유하고 부서별 주요 당면사항과 역점사업에 대한 보고를 통해 원활한 군정 운영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보고회에서는 군의 최대 현안인 청렴도 향상을 비롯하여 지역소멸 대응 방안 및 인구 4만 회복, 예산 7천억원 시대 등 함양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주요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뤘다.
진병영 군수는 “앞으로의 4년은 소통과 청렴, 그리고 공정과 비전을 바탕으로 함양군의 새로운 변화를 이뤄낼 중차대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함양의 먼 장래를 위해 긴 안목을 가지고 군민과 공조하여 함양군의 미래발전전략을 구상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함양군, 상림 최치원공원에 도서코너·신라의복체험장 OPEN
함양군이 상림공원 인근에 위치한 최치원역사공원에 도서코너와 신라의복체험장 등 새로운 체험거리를 선보였다.
최치원역사공원은 상림을 조성한 고운 최치원선생의 애민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함양군에서 지난 2018년 준공하였으며, 1만 8,521㎡의 면적에 기념관, 역사관, 상림관, 고운루,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고 매년 경주최씨 문중 등 5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도서코너·신라전통의복체험장은 진병영 군수 공약사업중 하나인 ‘최치원역사공원 활성화’를 위해 문화시설사업소 상림담당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함양 상림공원서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전국 발대식 열려
함양 상림공원에서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2022 청년마을 전국 발대식’이 열렸다.
‘청년, 지역의 바람이 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청년마을 15개와 올해 신규 청년마을 12개 등 모두 27개의 청년마을에서 참석하여 ‘청년의 꿈’ ‘청년의 라이프’ ‘청년의 테이블’ ‘청년의 교류’ 등 4가지 테마를 활용한 팜파티 형식으로 구성됐다.
이번 발대식은 ㈜숲속언니들 박세원 대표가 청년마을 대표로 오프닝 세리머니를 맡았으며, 청년마을 부스와 팝업 스토어 운영, 청년과의 대화, 참여청년 네트워크 활동 등 청년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됐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