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연구자 학술연구발표회는 2003년 시작돼 19회를 맞았으며 폐기물 자원화·에너지화 분야 우수한 미래 인재들의 연구성과 발표 및 공유를 통해 젊은 연구자들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학술연구발표회는 창원대를 비롯해 23개 대학 및 기관 100여 명의 젊은 연구자가 참여했으며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김재영 회장(서울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연사 특강, 연구 성과 발표, 연구윤리 교육, ’YKN(Young KSWM Network)‘ 위원회 모임, 현장견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창원대 박민주 학생은 ‘열역학적 평형 분석과 실험적 검증을 통한 바이오가스 개질 조건 최적화’ 연구 성과를 발표, 연구의 창의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아 학술대회 최고 영예인 ‘동아환경장학재단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남대, 고성군 ‘해양치유길 웰니스 코치’ 교육생 모집
경남대학교 건강항노화센터가 7월18일부터 28일까지 ‘해양치유길 웰니스 코치’ 양성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특화관광콘텐츠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고성군이 주최하고 경남대가 수행하는 이번 과정은 아름다운 자연과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일상으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고성군 ‘해양치유길’ 현장에서 둘레길 안내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걷기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과정은 오는 28일까지 주민등록상 경남 고성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 우선적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단 모집인원이 부족할 경우 타 지역으로 모집인원을 확대해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총 15명으로 양성과정 교육비는 자격증 발급 비용을 제외한 전액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총 이론 교육(Zoom 강의) 20시간, 실습교육 40시간 등 총 60시간으로 구성됐으며 교육 분야별로 이론과 실습 등을 병행해 걷기치유전문가 양성한다.
교육 현장 실습은 △에너지 로드(고성-31코스) △자연인 로드(고성-33코스) △운동·영양 다이어트 로드(고성-12코스) △해양치유차 로드(고성-13코스)와 함께 특별프로그램으로 야간산책 코스 달빛 로드(고성-12, 13코스) 등 6곳에서 이뤄질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대안교육기관 등록 신청 접수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도내 미등록 대안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등록을 받는다.
이번 등록 대상은 '초·중등교육법' 제4조에 따른 교육청 인가를 받지 않고 운영 중인 미인가 대안교육시설이다.
대안교육기관 등록제는 지난 1월 시행된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과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대안교육기관을 설립·운영하려는 사람은 필요한 건물과 땅을 갖춰 교육감에게 등록하도록 의무화한 것이다.
교육 관련 미인가 시설이 법 테두리 안으로 들어오고 이로써 학습자의 학습권과 안전 등을 보호한다.
앞서 경남교육청은 지난 6월 21일 도내 미인가 대안교육기관과 등록을 희망하는 대안교육기관을 상대로 등록 관련 설명회를 열었다.
등록된 대안교육기관은 ‘경상남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00학교’의 명칭을 사용할 수 있고, 의무교육단계 재학생은 취학유예가 가능하다.
등록에 필요한 서류와 절차 등은 경남교육청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18일부터 경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경남교육청은 신청한 기관을 대상으로 8월에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하며 교육 과정, 시설 등을 확인한다.
이어 대안교육기관 등록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말에 도교육청 누리집에 등록 기관을 공개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대안교육기관 등록제 시행으로 그동안 제도권 밖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대안교육기관에 법적 지위를 부여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마산대, 창원 맛스터 요리학교 청년창업자 지원반 개강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은)는 지난 12일 마산대학교 창원캠퍼스에서 제2회 창원 맛스터 요리학교 청년창업자 지원반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창원특례시 이성림 보건위생과장, 박경옥 위생정책담당, 정원 주무관, 마산대 김홍대 웰니스 ICC센터장 및 교직원, 청년창업자지원반 영업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강식과 함께 교육에서는 오리엔테이션과 ‘SNS를 활용한 업소 홍보’교육이 실시됐다.
7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이뤄지는 청년창업자 지원반 교육은 △신메뉴 개발 △외식업 경영전략 △세무회계 △SNS를 활용한 업소 홍보 △밀키트 산업의 이해 및 마산대학교 전문교수진들이 업소별 현장방문컨설팅을 2회 실시한다.
한편 올해로 2회째 운영 중인 ‘창원 맛스터 요리학교’는 외식업 영업주를 대상으로 ‘맛장인’ 및 지역 맛집으로 거듭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실기 중심 교육의 ‘맛장인 양성반’과 39세 이하의 외식업 영업주를 대상으로 원가관리, 음식문화개선 등의 이론교육과 방문컨설팅교육 제공하는 ‘청년창업자 지원반’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마산대 스마트전기과 창업동아리, 대한전기학회 ‘제11회 대학생작품경진대회’ 금상 수상
마산대학교 스마트전기과 창업동아리 Echo-β 팀(지도교수 황정원)이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3회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의 산업전기응용부회 주관 ‘제11회 대학생작품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인 ‘Unity를 이용한 무인멀티콥터 교육용 VR 콘텐츠 개발’은 메타버스 세대에 맞춤형 VR 콘텐츠 제작 아이디어로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7월13일부터 16일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14일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결정됐다.
이 대회는 전국의 전기계열학과(4년제, 2년제) 대학생들의 창의아이디어, 캡스톤디자인, 대학생 학술연구 경진대회를 통해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창의성과 실무능력, 팀워크 능력을 보유한 엔지니어 육성을 위해 하계/추계 학술대회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