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행안부, 인구소멸 극복 현장토론회 외 [의성소식]

의성군-행안부, 인구소멸 극복 현장토론회 외 [의성소식]

기사승인 2022-07-25 11:40:04
의성군은 지난 22일 군청에서 인구소멸 극복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진행했다. (의성군 제공) 2022.07.25

경북 의성군은 지난 22일 군청에서 행정안전부 소기홍 정책보좌관과 의성군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소멸 극복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인구소멸 위기 대응 현황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건의사업 및 중앙정부 차원의 역할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의성군은 그간 인구감소위기 극복을 위해 이웃사촌시범마을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청년 인구를 적극 유치했다.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근로자 주거 여건과 생활 서비스를 강화해 정주인구를 유입했다.

김주수 군수는 “심각한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위기 극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 출생률 경북 1위(전국 8위) 귀농 유치 전국 1위라는 성과를 거둿다”면서 “앞으로도 의성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지방소멸 대응의 대표적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벼 방해충 방제·이삭거름 적기 방제 당부

(의성군 제공) 2022.07.25

의성군은 25일 벼 병해충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25일 의성군에 따르면 벼 병해충 일제예찰 결과 잎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발생은 평년보다 적었지만 애멸구, 벼애나방 발생은 평년보다 30%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는 이삭 팰 때 잦은 비와 저온 현상으로 벼 이삭도열병 발생이 많아 피해를 준만큼 질소비료와 가축분뇨를 많이 사용한 논은 발병 초기에 트리사이클라졸, 아족시스트로빈 계열의 약제를 살포하고 추비를 줄여주거나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또 혹명나방, 이화명나방, 먹노린재, 도열병 및 문고병 등을 중점으로 논을 잘 살피고 병해충 발생 초기에 종합방제를 해야 한다.

이삭거름은 이삭패기 20일~15일 전에 N-K복합비료(17-0-10)을 10a당 15kg기준으로 시용하고 밑거름 양과 엽색을 고려해 조절해서 사용해야 쓰러짐을 방지하고 벼 알 달림이 충실해진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기후변화로 돌발 병해충이 우려되고 농작물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적기 방제, 적정 시비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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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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