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수도작 병해충 확산을 조기 차단․방제하기 위해 19일부터 24일까지 드론 항공방제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드론 항공방제는 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 군위농협, 팔공농협과 지난해 말부터 수차례 협의를 통해 각 기관 업무분담 하에 수도작 전면적 2500ha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는 4억 5000만 원으로 군비 40％, 농협 30％, 농가 자부담 30％로 사업이 진행됐으며, 농가는 10a당 약제비용 6000원 정도만 부담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속할 수 있는 농업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서는 다양한 선진 농업기술 보급과 첨단장비를 활용한 효율적인 농작업이 필수적”이라며 “적극적인 첨단기술 보급을 통해 부족한 인력을 대체하고 생산단가를 낮춰 농업 분야 경쟁력 제고하고 ‘부자 농촌’ 건설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여름의 행복한 동행
군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멘토와 멘티 8명은 지난 23일 팔공산으로 나들이를 다녀오는 등 ‘한여름의 행복한 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멘티와 멘토들은 지역에서 제한된 활동을 하다가 여름방학을 맞아 팔공산 물놀이카페 체험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파스타를 먹으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참여 멘티들은 “팔공산에 이런 곳이 있었는지 몰랐다”면서 “넓은 잔디밭에서 배드민턴도 치고 정글짐 놀이에 물놀이 까지 적당히 하고 너무 재미있다”고 말했다.
군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재미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