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국가지질공원 인증 후보지 선정

의성군, 국가지질공원 인증 후보지 선정

기사승인 2022-07-28 11:53:01
의성군청사 전경. (의성군 제공) 2022.07.28

경북 의성군이 국가지질공원 인증 후보지로 선정됐다.

28일 의성군에 따르면 인증후보지는 국가지질공원 인증신청 자격을 획득한 것으로, 지난 6월 열린 제27차 지질공원위원회에서 ‘의성국가지질공원 인증후보지 선정’안건이 원안 가결된 데 따른 것이다. 
  
의성지질공원의 지질명소는 안계분지, 쌍호리 퇴적층, 해망산 거대건열구조, 석탑리 누룩바위, 치선리 베틀바위, 점곡퇴적층, 제오리 공룡발자국, 만천리 아기공룡발자국, 의성 구산동응회암, 의성 스트로마톨라이트, 빙계계곡, 금성산 등 12곳이다. 
  
앞으로 2년 이내에 지질공원 해설‧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질공원센터 설치, 지질탐방로 및 안내표지판 설치 등 국가지질공원 인증 이행사업을 완료한 뒤 지역주민 공청회를 개최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속가능한 체험관광, 지역협력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원활한 국가지질공원 인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가지질공원은 국립공원 등 다른 보호지역과 달리 행위제한은 거의 없는데 홍보효과는 있고, 관리·운영비를 국가에서 보조받을 수 있다.

현재 국가지질공원은 제주도, 울릉도·독도, 한탄강 등 13곳이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