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지난 28일 화양읍 진라리에서 농작물 병해충 드론방제사업 공동방제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농협군지부장 및 지역농협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쌀전업농, 청년드론, 싱그린 방제단은 총 3대의 드론으로 벼 도열병과 혹명나방 등 긴급 방제를 위한 액상 약제를 살포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농작물 병해충 드론방제 사업은 농협중앙회‧지역농협‧지자체 협력사업으로 벼, 마늘, 양파 작물에 한해 드론 병해충 방제료 전액과 농약대 일부를 지원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작물 병해충 드론방제사업 실시로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하고 단기간에 공동방제해 농작물 긴급병해충 확산의 조기차단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청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