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군에 따르면 은어축제 행사장에는 코로나19 재확산과 무더위 속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1급수 내성천에서 즐기는 은어 반두잡이 체험은 은어를 잡으려고 몰려든 사람들로 발 디딜 틈도 없이 가득 메워 성공적인 축제의 순조로운 첫발을 내디뎠다.
축제 개막식에는 봉화군 홍보대사 최우진을 비롯해 김태연, 유승우, 김태연, 김혜연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축제장의 흥을 북돋웠다.
또 축제장에 마련된 은어 먹거리 장터, 체험부스, 화려한 야간 경관 조명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현국 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은 “여름철 최고 피서지인 봉화에서 아름다운 자연광과 신나는 봉화은어축제를 즐기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준비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과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마스크 무료배부, 방역물품 구비, 실내·외 및 대중밀집 공간 대인소독기 비치, 1일 2회 방역 소독, 방역 수칙 알림 현수막 내걸기 등 철저한 방역 관리도 대비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