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재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인동보건지소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임시선별진료소는 4일부터 별도 해제안내 시 까지 워킹스루 방식으로 운영하며,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임시선별진료소 추가설치로 강동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해외입국자 24시간 이내 검사 및 60세 이상 고령자, 가족밀접 접촉자 3일 이내 검사권고 등 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들이 신속하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방침을 마련했다.
김장호구미시장은 “PCR 우선순위검사 대상자는 구미보건소‧선산보건소 선별검사소 및 인동보건지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 받으면 된다”며 "코로나19 전파를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마스크 쓰기, 손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지역 PCR검사장소는 구미보건소‧선산보건소, 순천향대학교부속구미병원‧구미차병원‧ 구미 강동병원 등이다.
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ㆍ관리 공모사업 선정
구미시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고독사 예방·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생애주기별 맞춤형으로 ‘AI 스피커 스마트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자 선정 및 돌봄대상자(독거노인, 장애인, 중장년 등 1인가구)를 집중 발굴해 오는 10월까지 100가구에 AI 스피커를 설치하고, 2023년 1월에 200가구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AI 스피커 사업은 △정서적 대화를 유도해 우울증, 불안감 등을 해소하고, △관제시스템에서 상시(24h, 365일) 위험요인을 감지하며, △AI 기반 돌봄 대상자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위험요인을 알려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초핵가족사회와 1인가구 증가로 가족돌봄 기능이 약화대 돌봄 안전망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AIㆍIOT 등 정보기술을 활용한 돌봄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 혼자가 아닌 이웃과 함께 살기 좋은 따뜻한 세상, 구미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