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여름-가족과 함께하는 쉼과 휴식” 합천바캉스 축제 [북부경남]

“고향의 여름-가족과 함께하는 쉼과 휴식” 합천바캉스 축제 [북부경남]

기사승인 2022-08-04 14:02:50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여름축제가 한창이다. 유아 물놀이장은 벌써 7월에 예약이 완료됐다.

축제장은 방문한 가족들의 웃음꽃으로 만발하다.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업로드 글에서 입가에 미소가 머문다.


합천 정양레포츠 공원에서 오는 7일까지 개최되는 합천바캉스 축제는 “고향의 여름 – 가족과 함께하는 쉼과 휴식”이라는 슬로건으로 편안하게 쉴수 있는 그늘 쉼터를 최대한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부스(에어로켓 발사, 모형 물고기 잡기, 소원 종이배 만들기 등)는 하루종일 방문객으로 붐빈다.

황강은 합천댐 표면을 기준으로 깊이 150m~180m에서 방류되는 냉수가 흘러내려 탁월한 냉감으로 한여름에도 차가운 청량감을 제공한다.


새벽 물안개, 깨끗한 환경과 맑은 공기로 관광객들의 힐링장소가 된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강변 모래사장이 바닷가보다 깨끗하고 좋다. 끈끈한 소금물이 아닌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깨끗한 강변에서 쉬기도 하고 모래놀이도 하고 공연도 보면서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갔다. 시끄럽지 않고 잔잔해서 아이들과 부모님이 같이 3대가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합천군은 "방학 중인 어린이들과 같이 방문할 휴가지를 찾는다면 합천바캉스 축제장을 딱!추천한다"고 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이종하 제32대 거창군 부군수 취임

이종하 경상남도 복지보건국 복지정책과장이 8월4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제32대 거창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신임 이종하 부군수는 취임 첫날 충혼탑 참배 후 간부공무원과 상견례를 가진 뒤 부서를 직접 방문하여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으며, 이후 사무인수인계서 작성을 시작으로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며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이종하 부군수는 “거창국제연극제 개막으로 한창 떠오르고 있는 거창군에 직접 와보니 연극도시로서의 명성을 몸소 느낄 수 있었고, 거창군에 온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소멸 위기 등 어려운 농촌 현실 상황에서 부군수로 부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인모 군수님을 잘 보필해 누구나 살고 싶은 미래 거창시대를 열어가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이종하 신임 부군수는 경남 창원이 고향으로, 1994년 3월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경상남도 기획조정실, 감사관, 공보관 등 요직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2019년 서기관으로 승진 후 해양수산과장, 복지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93명 발생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유증상자 등에 대하여 지난 3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93명이 확진됐다.

검사기관‧종류별 확진자는 보건소 PCR검사 25명,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68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9세 이하 14명(15%), 10대 13명(14%), 20대 12명(12%), 30대 8명(9%), 40대 10명(11%), 50대 9명(10%), 60세 이상 27명(29%)이며 지역별(주소지) 분포로는 거창읍 67명, 면 지역 13명, 타 지역 주소자 13명으로 나타났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의 확진 규모와 비율이 모두 커지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감염 취약계층 및 고위험시설 종사자들께서는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아주시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청 관광 힐링요정 ‘산청이’ 활동 준비

산청 관광 힐링요정 ‘산청이’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산청군(군수 이승화)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산청군 관광 캐릭터 전국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산청이’를 산청군 관광 캐릭터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445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군은 관광, 디자인, 홍보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9개 작품을 선정했다.

이후 선정된 9개 작품에 대한 온·오프라인 대국민 심사를 진행, 가장 많은 점수를 받은 ‘산청이’를 최종 선정했다. 대국민 심사에는 지역주민을 포함한 2045명이 참여했다.

‘산청이’는 ‘산청 관광 힐링 요정’을 형상화했다. 산청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힐링을 선사해 준다는 의미가 담긴 캐릭터다.

산 좋고 물 맑아 마음이 편안해지는 ‘산청’의 이름과 모습을 그대로 본 딴 산청이는 산의 모습을 주제로 한 산머리(산) 모양에 맑은 물을 상징하는 푸른 물결(청)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

신비로운 구름 모양의 머리핀과 잎사귀 스카프는 산청의 청정한 자연을 더욱 강조한다. 가슴의 심벌은 산청군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힐링 요정’이라는 구상에 맞춰 관광객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요술봉도 손에 들고 있다.

군은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가진 ‘산청이’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관광 홍보 영상·이미지 콘텐츠 제작에 활용하는 한편 각종 축제 현장에서도 캐릭터 탈인형을 사용해 홍보할 계획이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2022년 강소농 전문교육 수료식 개최

함양군은 8월3일 농업기술센터 전산교육장에서 강소농 전문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강소농 전문교육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매주 1회씩 11회에 걸쳐 온라인 판매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생 21명 중 출석률 70%이상인 16명의 교육생들이 이날 수료증을 받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교육생들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하면서 온라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판매채널 운영, 제품판매, 마케팅 전략 등의 교육을 통해 농산물판매 전략방안 마련과 소득증대 등의 성과를 얻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온라인판매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새로운 판매처를 개설하는 등 교육생들의 농산물 판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영농규모는 작지만 농업에 있어서 차별화와 특성화 전략으로 강소농을 육성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량강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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