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의성’ 위해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외 [의성소식]

‘안전 의성’ 위해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외 [의성소식]

기사승인 2022-08-05 10:50:08
의성군청사 전경. (의성군 제공) 2022.08.05

경북 의성군은 오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군민이 안심하는 안전한 의성 구현을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민‧관 전문가 합동점검으로 해마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설 등을 점검하고 보수보강 등을 통해 위험요인을 해소하는 진단으로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이 진행된다.

진단 대상은 건축, 생활여가, 환경에너지, 교통시설, 보건복지식품. 건설공사장, 기타 등 7개 분야의 110개소로 위험시설로 관리하고 있는 시설이거나 최근 사고 발생시설 및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이다.

특히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범군민적 자율안전점검 활성화 유도를 위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소규모 취약시설(마을회관, 경로당, 노후 건축물 등)에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신청제’를 시행한다.

또 균열‧누수 발생 및 근접 정밀 촬영이 필요한 분야는 첨단장비(드론 등)를 활용해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진단 기간 중 군민의 안전에 위해가 되는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철저하게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라며 “생활 속에서 위험하다고 느끼는 시설을 직접 찾아내 점검함으로써 군민 안전의식을 높이는 사회적 안전 문화운동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수질기준 ‘적합’


의성군은 정수장의 월간·주간·일일 수질검사 및 수도꼭지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주요 검사내용은 안계정수장의 일반세균‧대장균, 납‧비소‧수은, 페놀·벤젠, 수소이온농도‧탁도 등 총 53개 항목이며, 의성지방상수도‧금성‧봉양‧안계상수도의 노후 수도꼭지 7개소, 일반 수도꼭지 9개소에 대한 수질검사에서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

의성군은 안전한 수질관리를 위해 안계정수장에 대한 기본검사, 상수관 중점관리지역 10개소에 대한 월 2회 정기검사, 지역 내 주요 급수구역계통 27개 지점에 대한 연 4회 분기검사 등 수돗물 수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 군민들에게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등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과 불편함을 해결해주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수돗물 수질관리에 매진해 군민들이 좀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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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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