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지난 4일 주천면 용석4리 옥수수 농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드론항공방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영월군 및 농협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연회에서는 옥수수 농장에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 등을 시연하고, 앞으로 드론 도입 확대를 위한 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용 무인항공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 기술은 기존 관행 방제 대비 방제비를 13만2000원/ha 절약, 노동력 1/3 감축, 방제 시간은 15배 단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월군 드론항공방제비 지원사업은 지자체 협력사업(영월군, 농협영월군지부, 한반도농협)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는 물론 병해충 방제 등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만큼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나은숙 군 자원육성과장은 “앞으로도 영월군과 농협은 상호협력을 통해 지자체협력사업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농업인 소득증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