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여름철 해파리 구제 선제적 대응 추진 [남부경남]

통영시, 여름철 해파리 구제 선제적 대응 추진 [남부경남]

기사승인 2022-08-08 15:25:53
경남 통영시는 지난 6월 21일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전체 해역에 해파리 주의단계특보가 발령됨에 따라 어업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치망수산업협동조합과 조업 중 인양된 해파리 수매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해파리 구제선박(27척) 임차계약을 완료하는 등 선제적인 해파리 구제를 위한 사전준비를 마쳤다.

해파리 주의단계 발령 이후 현재까지 정치망수산업협동조합을 통한 조업 중 인양된 해파리 수매와 총 88척(169명)의 선박이 해파리 구제작업에 투입돼 보름달물해파리 등 약 60톤을 구제했다.


특히 3년 만에 개최되는 성대한 한산대첩 축제를 위해 노젓기 대회가 열리는 죽림만 일대와 해수욕장 성수기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수륙해수욕장 해파리 구제작업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대응하고 있다.

한편 통영시는 최근 장마가 끝나고 일조량 및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해파리의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돼 해파리 출현 우심해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구제작업을 지속추진 할 계획이다.

통영=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거제시, 주민참여예산사업 현장 모니터링 진행

경남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제2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제해덕)가 주민참여예산사업에 대한 현장 방문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모니터링은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 170건 가운데 면⋅동별 3000만원 이하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131건은 면⋅동에서 작성한 관리카드를 서면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3000만원 초과 사업 및 면⋅동 행사성 사업 등 39건은 지난 6일 개최된 사등면 해변가요제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중 직접 사업장소를 방문해 제안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게 사업이 추진되는지, 사업 규모와 비용이 적정한지 등을 검토하게 된다. 

시는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되면 사업부서에 통보해 향후 사업 추진 시 반영할 방침이다.

심태명 시정혁신담당관은 "주민이 사업을 제안할 뿐만 아니라 집행과정도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참여를 보장해,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의 실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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