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폭우 4일째, 고립 등 사고 잇따라

강원 폭우 4일째, 고립 등 사고 잇따라

기사승인 2022-08-11 20:10:08
강원 태백시의 한 다리가 폭우로 위태롭다.
4일째 폭우가 내리고 있는 11일 강원 지역에 고립 등 각종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강릉 왕산면 대기리에선 이날 오전 7시09분께 야영객 95명이 집중호우로 고립되었다가 구조됐다.

이어 오전 7시54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의 한 민박집에서는 피서중 물이 불어나 민박집에 고립됐던 9명이 구조됐다.

영월군 수주면 무릉리에선 오전 9시39분 산사태로 도로가 막혀 고립됐던 4명이 안전하게 구조됐다.

화천군 동촌리 평화의댐 선착장 인근에선 오전 8시59분께 신원미상의 사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며, 오후 1시16분 강릉시 연곡면 솔봉계곡에선 계곡물에 하류로 떠내려간 6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강원=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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