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귀뚜라미 국내영업본부 김병관 이사, ㈜귀뚜라미 경남지사 김영준 지사장, 합천대리점 오세한 사장이 참석했으며, 합천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올해 3000만원의 장학금을 합천군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합천군은 모두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귀뚜라미그룹의 뜻에 따라 관내 고등학생 및 관내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2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병관 귀뚜라미 이사는 “이번 장학금이 배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의 학생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귀뚜라미그룹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보내주신 귀뚜라미그룹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합천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지역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귀뚜라미그룹은 창업주인 최진민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 사업, 학술연구지원사업, 교육기관 발전기금 기탁사업 등 지난 37년간 480억원 규모의 나눔 경영을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합천노인통합지원센터, “엉가 농갈라 묵자~”지원사업 선정
합천노인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희목, 이하 ‘센터’) “2022년 우양재단 꼭 만들고 싶은 100만원 먹거리 파일럿프로젝트 ” 지원사업 “엉가 농갈라 묵자~” 선정됐다.
맞춤돌봄서비스 4개지역(가회, 삼가, 대병, 쌍백) 시장접근성이 떨어지고 거동에 불편을 느끼는 어르신 15명의 대상자를 선정해 5월1일부터 8월15일 총 6회에 걸쳐 오리불고기, 해물된장찌개, 치킨등 다양한 식재료를 공동으로 구매 후 적정량을 배부해 드림으로써 신선하고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희목 센터장은 “지역의 특성상 식재료를 조금씩 사지 못해서 많이 사서 무조건 얼리거나 상할 때까지 보관하여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공동구매를 통해 신선한 먹거리를 재료를 제공하고 공동조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유익한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 제공하는 방문 복지 서비스로,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 신청할 수 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총 8454억원 편성
거창군은 2022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으로 제1회 추경예산 7430억원보다 1024억원이 증액된 총 8454억원을 편성해 12일 거창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한 제2회 추경 예산안의 일반회계는 989억원이 늘어난 775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35억 원이 증가한 704억원이다.
세입 주요재원은 △지방교부세 744억원 증액 △조정교부금 117억원 증액 △국도비 보조금 141억원 증액 등으로, 1회 추경 대비 15.7% 1002억 원이 증가한 6,383억 원의 의존재원을 확보해 그동안 더 큰 거창도약을 위한 대형사업 추진을 위해 적립해 온 재정안정화기금 300억원을 추가로 적립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정부 추경을 반영해 물가상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에 중점을 두고, 민선8기 군정과제 실현을 위해 추진해야 하는 필수사업 위주로 편성했다.
먼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코로나19 관련 생활지원비 지원사업 22억원, △코로나19격리입원치료비 지원사업 9억원 △감염취약계층 신속항원검사키트 한시 지원사업 1억원을 반영해 안전한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취약계층 생활안정을 위해 △저소득층 긴급생활안정지원 16억 원 △버스 및 택시 기사 소득안정자금 지원사업 10억원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 1억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1억원, 농산물 물가 안정지원을 위해 △비료가격 안정지원사업 15억원 △농작물 안정지원 사업 1억원을 편성했다.
재난대응 및 안전한 생활을 위해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19억원 △도로정비 및 확포장사업 18억 원 △스마트도시 안전망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 12억 원 △지방하천 정비사업 9억원 △정장천 자전거 보도겸용 교량 설치사업 6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거창군 청사 증축사업 64억원 △거열산성 진입도로 개설 공사 21억원 △미래농업복합교육관 건립사업 13억원 △전천후 체육시설 확충사업 11억원 △농촌외국인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 10억원 △작은학교 살리기사업 10억원, △가북 용산숲 정비사업 8억원 △도시재생사업 8억원 등을 편성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코로나19 피해와 물가상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최우선을 두고 편성했다”며 “꼭 필요한 현안사업에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보다 더 건전하고 균형 있는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출한 2022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8월 23일부터 열리는 제265회 거창군의회 정례회에서 의결, 확정된다.
◆‘교육도시 거창! 미래를 말하다’ 군민 100인 토론회 개최
거창군은 더 큰 거창 도약을 위한 미래명품 교육 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교육도시 거창!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군민 참여 100인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첫째,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군이 추구해야 할 미래교육의 방향과 목표를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둘째, 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일반군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기능이 포함된 미래형 교육센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주민 참여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 참여자는 8월 17일까지 기관·단체의 추천과 개인 참여 희망 군민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상자는 거창군에 주소를 둔 학생·학부모·교육 단체(32명), 시민사회단체(12명), 문화예술단체(11명), 읍·면사무소 추천(24명), 개인 참여 희망자(21명) 총 100명이다.
개인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거창군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팩스 또는 군청 인구교육과(거창읍 가지리 청소년수련관 내)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청군 6501억원 규모 제2회 추경안 제출
산청군(군수 이승화)은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6501억 원을 편성해 산청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침제된 지역경제 활성화, 코로나19 완전 극복, 민선8기 출범에 따른 선도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다.
추경안은 제1회 추경예산 보다 380억원(6.20%)이 늘어난 6501억원으로 일반회계 6047억원, 특별회계 454억 원이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유가·고물가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과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취약계층 등 지원사업을 예산안에 담았다.
더불어 지역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주민숙원사업 해소를 위한 재정지원에 중점을 뒀다. 추경 재원은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등을 포함해 편성했다.
세부 사항으로는 군 자체사업으로 △산청시장 주상복합 신축사업 타당성 검토 △조산공원 화장실 설치 공사 △마을 휴식 공간 조성사업 등의 예산안이 추가되거나 증액됐다.
보조사업으로는 △신등면 모례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 △동의보감촌 야외 전시시설 리뉴얼 △산청시장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무기질 비료 구입비 지원 등의 예산안이 추가·증액됐다.
특히 산청군은 재난지원금 지원에 70억 원을 편성해 군민들의 가계 부담 해소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집중한다.
재난지원금은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원을 산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추경안은 민선 8기 새로운 변화의 요구에 대한 부응과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편성했다”며 “군민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적극적으로 예산에 담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산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청양조장, 지역 첫 ‘백년소공인’ 선정
지난 1988년부터 34년째 산청양조장을 운영 중인 김대환(63) 산청양조장 대표가 산청 지역 첫 ‘백년소공인’에 선정됐다.
산청군(군수 이승화)은 12일 오후 산청읍 소재 산청양조장에서 ‘산청양조장 백년소공인 인증 현판식’이 열렸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관한 이날 현판식에는 김대환 대표와 이승화 산청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최열수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해 지역 의원과 유관기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백년소공인’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15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경남도내에는 모두 53곳의 백년소공인이 있다. 산청군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선정됐다.
산청양조장은 지난 1971년부터 이어져 온 지역 대표 양조장이다. 김대환 대표는 1988년 입사한 이래 현재 대표이사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산청양조장의 대표제품인 ‘산청팔도주’는 산청의 지하수와 국내산 쌀을 사용해 제조한다. 신제품인 ‘산청약주’는 산청에서 나오는 원료를 사용해 빚는 전통방식의 약주로 정평이 나 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6000억 돌파
함양군은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1회 추경 예산보다 342억원(5.86%) 증가한 총 6,192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은 이번 추경예산을 민선8기의 공약이행과 고유가·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안정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첨을 맞춰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예산 증가 내역을 보면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 12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농림해양수산 분야 109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 43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33억원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주요 세출예산으로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함양사랑상품권 발행 9억원, 특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경쟁력 회복 및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용평·인당·당본)에 26억원, 군민 건강향상을 위한 안의 생활체육공원 10억원, 한해(가뭄)대비 용수개발 7억원, 지역 생활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주민숙원사업 15억원 등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함양군 사상 최대 규모인 6000억 시대를 열게 되었다.”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편성된 예산인 만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활용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2회추경 예산안은 오는 8월 23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271회 함양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함양군, 산삼축제 운영위원회 개최
함양군은 12일 상림공원 산삼항노화관에서 김성기 함양산삼축제위원장을 비롯한 축제 운영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 안건은 오는 9월 2일부터 10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17회 함양산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세부실행계획과 예산(안) 2건 등으로 체계적인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심도깊은 토론이 진행됐다.
김성기 축제위원장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엑스포 이후 열리는 첫 축제인 만큼 함양군과 축제위원회가 한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하여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결과 축제 세부실행계획과 예산 등 안건이 축제위원 만장일치로 통과됨에 따라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하게 됐다.
함양군이 주최하고 함양산삼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산삼축제는‘Hi-산삼! 당신의 젊음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산삼관, 특산물관, 소풍놀이터, 저잣거리, 산삼숲, 불로장생먹거리, 각종체험부스, 야관경관존, 포스트엑스포 등 9개의 테마 구성되어 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