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0명대를 기록하며 누적 확진자가 90만 명을 넘었다.
16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906명 증가한 90만 36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 늘었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4791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2만 7527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56.8%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1184명, 북구 838명, 수성구 828명, 동구 732명, 달성군 563명, 서구 204명, 남구 218명, 중구 141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10.3% 10대 9.8%, 20대 14.0%, 30대 14.3%, 40대 15.5%, 50대 14.8%, 60대 이상 21.4%로 집계됐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4261명 발생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4229명, 해외유입 3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94만 948명으로 올라갔다.
지역별로는 포항 1044명, 구미 766명, 경산 589명, 경주 264명, 김천 240명, 안동 215명, 칠곡 169명, 영주 158명, 영천 127명 등 23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국외감염 제외)는 6080.3명이며, 격리중인 확진자는 3만 7819명이다. 병상가동률은 45.6%며, 3만 1306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