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대를 기록했다.
22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573명 증가한 94만 4389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명 늘었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2584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3만9929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57.5%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656명, 북구 651명, 수성구 656명, 동구 718명, 달성군 334명, 서구 161명, 남구 120명, 중구 85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14.8% 10대 15.6%, 20대 13.6%, 30대 13.3%, 40대 12.7%, 50대 10.2%, 60대 이상 19.8%로 집계됐다.
경북도 주말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까지 떨어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3736명, 해외유입 36명 등 총 377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95만 8620명으로 올라갔다. 이는 전날보다 3167명 감소한 규모다.
지역별로는 구미 999명, 포항 578명, 경주 418명, 경산 254명, 칠곡 230명, 영주 182명, 김천 152명, 영천 139명, 안동 136명, 상주 107명 등 23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국외감염 제외)는 6892.4명이며, 4만 613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치료 중이다. 사망자는 전날 1명이 숨져 15089으로 늘어났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