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버려지는 자두로 액비 만들다 외 [의성소식]

의성군, 버려지는 자두로 액비 만들다 외 [의성소식]

기사승인 2022-08-23 11:12:40
의성군은 상품화하기 어려워 버려지는 자두를 활용해 발효액비를 제조하는 핵과류 액비제조실증시범사업을 추진중이다. (의성군 제공) 2022.08.23 

경북 의성군은 상품화하기 어려워 버려지는 자두를 활용해 발효액비를 제조하는 핵과류 액비제조실증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자두는 수확시기를 놓치거나 수확과정에서 물러져 버려지는 비율이 높은 과일로 폐기되는 자두를 재활용할 방법에 대해 농가들의 고민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고자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미생물을 이용해 액비를 발효하는 실증사업을 올해 의성중부농협자두공선출하회에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추후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찾아내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규 귀농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수료식

의성군청사 전경. (의성군 제공) 2022.08.23

의성군은 지난 22일 비안면 친환경농업기술보급센터에서 귀농인과 예비귀농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지난 달 4일부터 이달 2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총 14회 56시간의 과정으로 전입 5년 이내 초보 귀농인과 예비귀농인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과, 복숭아, 자두, 마늘, 고추, 양봉 등 지역 대표작목 생산기술과 SNS활용 직거래, 농산물 경매장 견학 등 초보 귀농인이 알아야할 농업경영 전반을 짚어줬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귀농 초기 농사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최소한으로 줄여 농업으로 살아갈 길을 찾고 자신감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농사 현장에서 바로 적용해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농업기술 교육을 통해 귀농인 여러분의 안정적인 정착에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 


어린이 교통사고예방 아동안전우산 기부 받아

홍익사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아동안전우산 300개를 의성군에 기부했다. (의성군 제공) 2022.08.23

의성군은 지난 22일 홍익사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아동안전우산(300개/13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기부받은 아동안전우산은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만 5세 아동, 지역아동센터 초등 1~3학년,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배부됐다.

안전우산은 투명한 재질을 활용해 빗길 보행 시 전방 시야 확보가 가능하도록 제작됐으며,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도로의 속도제한이 시속 30㎞인 것이 우산에 표기돼있다. 

홍익사 홍상길 대표는 “아동안전우산을 통해 비 오는 날 자녀들의 등·하원길을 염려하는 부모님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라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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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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