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0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를 이어갔다.
24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7895명 증가한 96만 91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7명 늘었다. 재택치료자는 7651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3만 6148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64.5%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1660명, 북구 1462명, 수성구 1265명, 동구 1320명, 달성군 874명, 서구 423명, 남구 378명, 중구 246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8.5% 10대 11.5%, 20대 12.8%, 30대 12.3%, 40대 13.6%, 50대 14.7%, 60대 이상 26.6%로 집계됐다.
경북은 9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100만면을 돌파했다. 경북 인구의 약 40%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샘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9028명, 해외유입 4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00만 678명으로 올라갔다.
이날 지역에서는 구미 (2064명)가 2000명을 넘어섰고, 포항 (1729명)과 경산(1033명)이 1000명대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 경주 735명, 김천 498명, 칠곡 423명, 안동 416명, 영천 312명, 영주 310명, 상주 251명, 예천 209명, 문경 180명, 울진 167명, 성주 138명, 영덕 120명, 의성에서 110명 감염됐다.
이밖에 청도 91명, 고령 71명, 청송 66명, 봉화 58명, 군위 46명, 울릉 29명, 영양에서 17명의 확진자가 이어졌다.
경북은 최근 1주일간 국내 5만 1923명(국외감염 제외)이 발생해 주간 일일평균 7417.6명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