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산수실경뮤지컬 ‘박서생’ 제작발표회 외 [의성소식]

의성군, 산수실경뮤지컬 ‘박서생’ 제작발표회 외 [의성소식]

기사승인 2022-08-24 10:47:04
의성군은 지난 22일 지역의 대표 역사인물 율정 박서생을 소재로 한 산수실경 뮤지컬 ‘박서생’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의성군 제공) 2022.08.24

경북 의성군은 지역의 대표 역사인물 율정 박서생을 소재로 한 산수실경 뮤지컬 ‘박서생’ 의 본 공연에 앞서 지난 22일 의성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뮤지컬 ‘박서생’은 세종 때 조선통신사로서 두 번에 걸쳐 일본을 다녀온 율정 박서생의 얘기를 담은 작품으로 박서생은 당시 긴 여정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수차와 물레방아를 만들어 농사기술의 비약적 발전을 불러일으킨 인물이다.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뮤지컬 ‘박서생’에 출연하는 배우 선경의 사회로 진행됐다.

프랑스 라메종 프로덕션과 협업으로 탄생될 스펙터클한 3D영상과 ‘옹헤야’, ‘백성의 나라를 위해’, ‘사랑가’ 등 대표 뮤지컬 넘버를 배우 박형규, 이종문, 이하경 등 참여 배우을 통해 미리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서생’은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남대천 구봉공원 특설무대에서 공연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출신 율정 박서생을 테마로 한 산수실경뮤지컬 공연을 통해 그분의 정신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라며 “성심성의껏 준비한 본 공연에 많은 지역민들과 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분들이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의성노인복지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운영지원사업 선정

의성군청사 전경. (의성군 제공) 2022.08.24

의성노인복지관은 지난 8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이 추진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운영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의성노인복지관은 지난 5월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연명의료결정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지정에 이어 운영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취약계층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찾아가는 상담을 활성화하는 등 본격적으로 등록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원하시는 군민은 본인이 신분증을 지참해 월, 수, 금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의성노인복지관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연명의료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의학적 시술로서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의 기간만을 연장하는 것을 뜻하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의 성인이 향후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문서로 밝히는 것을 말한다.


의성조문국박물관, ‘박물관은 살아있다’ 행사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박물관 마당과 야외공연장에서 ‘박물관은 살아있다!’ 행사를 개최한다. (의성군 제공) 2022.08.24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박물관 마당과 야외공연장에서 ‘박물관은 살아있다!’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코로나 타파 물풍선던지기, 비누방울놀이, 전통민속놀이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방문객에게 호응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5월에서 9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열리는 박물관은 살아있다! 행사를 통해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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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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