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현재까지 100여건의 가공 상담과 23품목에 대한 농가 생산계약 체결 등 여러 성과를 거두며 농가소득 도우미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연면적 825㎡의 규모로 준공된 평창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올해 3월 HACCP 인증 시설을 갖추며 빠르게 정착하는 모습이다.
센터는 8월부터 본격적으로 명이나물장아찌, 블루베리잼 등의 판매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9월부터는 사과주스, 버섯분말, 천년초분말 등의 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다.
이중 토종오대산명이나물, 대관령하스카프, 아스파라거스, 오미자 등에 대한 가공품은 평창만의 특별한 맛을 담은 명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센터는 그동안 창업절차 및 생산비용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농업인들에게 농가소득의 든든한 도우미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현재 추세를 이어가면 센터 운영 첫 해 목표치인 20톤 생산, 2억 원 소득은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늘어나는 농가 수요를 적극 반영해 추가적인 장비 보강을 할 예정이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