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영향으로 1000명대까지 내려왔다.
5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749명 증가한 101만 6286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명 늘었다. 재택치료자는 1599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2만1086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4.4%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408명, 북구 307명, 수성구 244명, 동구 303명, 달성군 172명, 서구 96명, 남구 66명, 중구 45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12.8% 10대 14.2%, 20대 11.4%, 30대 14.1%, 40대 13.4%, 50대 13.1%, 60대 이상 21.0%로 집계됐다.
최근 나흘간 4000명대 증가세를 보였던 경북도 일요일을 지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로 떨어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2219명, 해외유입 6명 등 총 2225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05만 8409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구미 617명, 포항 294명, 경주 291명, 경산 151명, 칠곡 123명, 영주 117명, 영천 102명, 김천 101명으로 세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또 상주 61명, 문경 61명, 안동 43명, 성주 40명, 울진 35명, 청도 34명, 의성 33명, 영덕 32명, 예천 22명, 고령 21명, 청송 20명, 영양 11명, 봉화 8명, 군위 7명, 울릉에서 1명 확진됐다.
격리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991명 줄어든 3만 58명이며, 사망자는 전날 4명이 추가돼 1579명으로 증가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