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영향으로 강원도 내 춘천시 누적 강수량이 5일 오후 10시 기준 174.2㎜로 집계되고 있다.
5일 강원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인한 도내 호우경보 지역은 춘천, 홍천, 양구, 인제, 강원 북부산지다.
호우주의보는 철원, 화천, 고성, 속초, 양양, 강릉, 중부산지이며 태풍주의보는 이날 23시를 기해 원주, 횡성, 영월, 평창, 정선, 동해, 삼척, 태백, 남부산지에 내려졌다.
도내 피해 현황은 15세대(삼척 12, 횡성 9) 21명으로 재해우려지역 주민이 사전 대피한 상황이다.
사유시설은 고성 10개 농가 벼 4㏊가 쓰러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춘천 174.2㎜, 화천 174㎜, 양구 174㎜, 철원 169.2㎜, 인제 158.2㎜ 등이다.
현재 국립공원 4개 탐방로, 여객선 2개 항로 휴항, 일반도로 5, 하상도로 1, 세월교 2, 둔치주차장 11곳, 하천변산책로 4곳 등이 통제되고 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