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대를 기록했다.
6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5032명 증가한 102만 1309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명 늘었다. 재택치료자는 5727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2만12375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0.8%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1101명, 북구 890명, 수성구 836명, 동구 674명, 달성군 658명, 서구 326명, 남구 250명, 중구 134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8.5% 10대 15.0%, 20대 10.7%, 30대 11.4%, 40대 14.6%, 50대 15.4%, 60대 이상 24.5%로 집계됐다.
전날 2000명대까지 떨어졌던 경북은 일요일 효과가 사라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다시 4000명대로 올라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4265명, 해외유입 27명 등 총 4292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05만 8409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포항 971명, 구미 692명, 경산 568명, 안동 362명, 김천 302명, 칠곡 259명, 영천 186명, 경주 179명, 상주 148명, 예천 108명, 문경 91명 등 23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525명 늘어난 3만 1579명이며, 사망자는 전날 6명이 추가돼 1585명으로 증가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