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도시재생 우수사례 경진대회’ 2관왕 외 [동구소식] 

동구청, ‘도시재생 우수사례 경진대회’ 2관왕 외 [동구소식] 

기사승인 2022-09-06 17:40:23
지난 2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2022 국토교통부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에서 대구 동구청이 ‘2022 도시재생 집수리사업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 ‘민간혁신 우수사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동구청 제공) 2022.09.06
대구 동구청이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올해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동구청이 지난 2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2022 국토교통부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에서 민간혁신 우수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한 것. 

앞서 지난달 ‘2022 도시재생 집수리사업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두 번째 쾌거다.

동구청은 행사에서 ‘주민중심형 마을조합의 공공서비스 혁신’이란 주제로 발표 했으며, 지역주민 주도로 진행된 소독 및 방역, 집수리 지원 사업 등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동구청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HUG)상과 상금 70만 원을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지난달 발표된 ‘2022 도시재생 집수리사업 우수사례’ 최우수상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동구청은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여지의 풍경, 소소한 이야기 소목골’에서 진행 중인 집수리 교육 및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특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적 성격의 집수리단 운영과 집수리 모금 진행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카카오 같이 가치’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강원도지사상을 비롯해 상금 100만 원을 수여 받았다.

동구청은 올해 두 번의 수상과 함께 불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불로탁주아카데미의 큰 호응 등 도시재생 사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불로탁주아카데미는 지역의 대표 전통주를 홍보하는 동시에 불로전통시장 내 노포들이 함께 나서 조리기술을 전수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효목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민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앞으로 주민이 참여하고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아동·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대회’서 2년 연속 우수상 

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난달 27일, ‘2022년 아동·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대회’에 참여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동구청 제공) 2022.09.06
동구청소년문화의집 아름드리에서 운영하는 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난달 27일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청소년지원재단에서 주관하는 ‘2022년 아동·청소년 참여예산 제안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년 연속 수상이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대구시에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대회로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동구청소년문화의집 아름드리를 비롯해 대구 8개 구·군 내 청소년수련시설, 교내동아리 등 총 18개의 팀이 참가했다.

동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대구에 거주하는 청소년 대상으로 대구형 의료서비스 지원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청소년에게 언제나 활짝 열려있는 청소년 열린 약국 지원 사업’을 제안했다.

이효은 위원(동부고 2)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주체가 돼 정책에 관심을 갖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청소년들이 대구시에 제안한 사업이 긍정적인 검토를 통해 시행된다면 매우 뿌듯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구청, ‘동구(洞區) 복지클래스’ 개강…마을 복지리더 양성

2022년 ‘동구(洞區)복지클래스’ 개강식 모습. (동구청 제공) 2022.09.06
동구청은 지난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11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동구(洞區)복지클래스’를 개강했다.

개강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선 ‘복지,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것부터!’라는 주제로 문무학 전 대구문화재단 대표가 강사로 나서 강의를 했다. 

2부는 ‘우리동네 복지 실천가와 함께하는 유쾌한 소통힐링타임 토크쇼’가 진행됐다.

2019년 처음 시작한 동구 복지 클래스(옛 구민복지학교)는 그간 117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각 동 인적안전망을 대상으로 복지를 볼 수 있는 눈을 키워주고 주민 스스로 주인이 돼 마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마을리더를 배출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보다 촘촘하고 섬세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향후, 9월 4주간 마을복지리더의 복지에 대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본과 심화과정으로 ▲지역복지, 복지자원 이해 ▲복지리더의 역할 ▲새로운 관점으로 찾아보는 공동체(현장견학) ▲주민이 주인이 되는 인식 변화 등 사회복지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로 교육이 진행 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과 촘촘한 관계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의 복지리더로 중추적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구청, 추석맞이 홀몸어르신 위문…3002세대에 1억 3000만 원 상당 지원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난 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홀몸어르신 세대를 방문, 명절 음식과 떡을 전달하고 있다. (동구청 제공) 2022.09.06
동구청은 지난 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홀몸어르신 세대를 방문, 명절 음식과 떡을 전달했다. 

‘동(구)행(복) 추석명절 나눔 사업’이란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행복동구 희망Dream’ 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동행’이란 주제로 지역주민들이 후원금을 보내줬으며, 음식과 떡은 신나는 봉사대와 달콤한떡케잌봉사단 등 40여 명이 함께 마련했다.

마련된 명절 음식과 떡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홀몸 어르신 2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따뜻하고 풍요로워야 할 추석에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동구 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온정의 나눔 활동을 펼쳤다”며 “35만 동구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청은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 3002세대에 1억 3000만 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