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의회는 지난 7일 대구시장을 만나 대구시 편입을 촉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박수현 의장을 비롯해 대구시편입특별위원회와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일부 국회의원의 이견으로 인해 지연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또 대구시로의 편입과 통합신공항 이전이 하루빨리 이뤄지도록 요구했다.
이에 대해 홍준표 시장은 “대구·경북 미래 50년, 더 나아가 국가 안보와 발전을 위한 중대한 사업이 일부 국회의원의 이견으로 멈출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대구·경북의 발전을 위해서는 이미 합의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반드시 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군위군 청산회 9월 정례회의 개최
군위군 기관․단체장 모임인 청산회는 지난 7일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NH농협중앙회 군위군지부,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와 한국수자원공사 군위댐지사, 의성소방서 군위119센터의 홍보 및 협조사항 전달하고, 군청 소관 현안과 협조사항을 설명하고 토의했다.
이어 추석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건과 신규회원 가입 등 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주요현안 토의에서는 통합신공항 기본계획 발표와 대구편입법안의 국회통과 및 군위댐 수상태양광사업 쟁점에 대한 질의 및 답변과 논의가 이어졌다.
사회복지시설 위문으로 ‘나눔 복지’실천
군위군은 지난 7일 추석을 맞아 넉넉하고 인정 넘치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사회복지시설 11개소 294명을 대상으로 위문품을 전달하고 세중복지촌 등 6개소를 찾아 위문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 나눔과 봉사정신으로 헌신하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을 만나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주민들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