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에서 '하늘 축제'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진군에 따르면 24~25일 울진비행교육훈련원, 구산해수욕장에서 '제7회 항공레저 Festa(페스타)'가 열린다.
국토교통부가 추최하는 이 축제는 전국 지자체 공모사업으로 매년 개최지가 선정된다.
울진은 2020년 개최지로 선정됐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에어쇼, 공군 군악대·의장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토부장관배(6개 종목), 울진군수배(2개 종목)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 국립항공박물관의 안창남 고국 비행 100주년 기념 드론군집비행, 동력패러글라이딩 편대비행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드론 조종 등 15개 체험 프로그램, 항공레저·항공산업 관련 전시·홍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항공레저산업 발전 토대를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