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대를 기록했다.
13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466명 증가한 102만 4352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명 늘었다. 재택치료자는 3468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1만 4740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8.3%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878명, 북구 572명, 수성구 510명, 동구 462명, 달성군 452명, 서구 197명, 남구 136명, 중구 83명 등이다.
경북은 추석연휴를 지나면서 신규 확진자가 다시 2000명대로 올라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2788명, 해외유입 20명 등 총 2808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08만 5055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포항 587명, 구미 414명, 경산 364명, 안동 226명, 경주 199명, 김천 181명, 영천 137명, 상주 107명, 칠곡 106명, 문경 89명, 영주 83명, 예천 61명 등 울릉을 제외한 2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격리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2023명 감소한 2만 4070명이며, 누적 사망은 3명이 추가돼 1597명으로 증가했다.
병상가동률은 32.4%며, 1만 6287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