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를 기록했다.
15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3699명 증가한 105만 2577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명 늘었다. 재택치료자는 3789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1만 6236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6.8%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786명, 북구 741명, 수성구 488명, 동구 532명, 달성군 480명, 서구 260명, 남구 201명, 중구 97명 등이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0명대 증가세를 보였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4762명, 해외유입 12명 등 총 4774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09만 4152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구미 1144명, 포항 761명, 경산 554명, 경주 437명, 안동 273명, 칠곡 264명, 김천 259명, 영천 157명, 상주 152명, 영주 151명, 문경 101명 등이다.
또 예천 76명, 영덕 75명, 성주 72명, 청도 65명, 의성 56명, 고령 38명, 울진 38명, 봉화 32명, 군위 30명, 영양 18명, 청송 17명, 울릉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2만 2097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3156.7명이며, 누적 사망은 2명이 추가돼 1607명으로 증가했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