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은 지난 14일 군청에서 핵심기능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능연속성계획 교육을 진행했다.
기능연속성계획은 대규모 재난으로 인해 청도군의 기능이 중단되더라도 반드시 유지해야 하는 핵심 기능을 선정하고 이를 연속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계획이다.
올해 초 계획수립에 착수한 청도군은 본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253개 단위 업무를 분류하고 시급성과 영향도 분석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업무 연속성을 반드시 확보해야만 하는 27개 핵심기능을 도출했다.
또 핵심기능 유지를 위한 인력과 대체 업무 시설 확보, 비상조직체계 구성 등을 담아 지난 7월 최종 계획수립을 완료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에 수립된 기능연속성계획은 일회성 계획이 아닌 매년 교육 훈련을 통해 실정에 맞는 계획으로 수정 보완하여 청도군의 위기 대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도군에서 경북 착한가게 4000호점 탄생
청도군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4일 경북 착한가게 4000호점 및 청도군 신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가입한 착한가게는 타이짬뽕, 해동연합의원, 청도선치과, 목장원가든, 법무사신경숙사무소, GS25청도점, 봄날주간보호센터, 국공립다솔어린이집, 오감즈카페, 동바리해장국, 청도제빵소, 킹조개, 세온찜, 청도굿스파, 케어셀라, 그린꽃집,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새벽이슬로 등 17개소이다.
특히 ‘청도굿스파’은 경북 착한가게 4000호점으로 선정돼 착한 나눔에 한걸음 더 앞장서게 됐다.
착한가게란 자영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이 매출액의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문화 캠페인으로, 청도군에는 88개소의 착한가게가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착한 후원이 계속 이어져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나아가 나눔이 필요한 분에게 골고루 전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