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주말 효과’가 사라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로 올라갔다.
20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612명 증가한 106만 357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명 늘었다. 재택치료자는 2696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1만 2534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0.0%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664명, 북구 444명, 수성구 384명, 동구 332명, 달성군 335명, 서구 157명, 남구 121명, 중구 79명 등이다.
경북도 2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2058명, 해외유입 22명 등 총 208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0만 5034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는 구미 518명, 포항 401명, 경산 157명, 칠곡 150명, 김천 143명, 안동 134명, 경주 97명, 상주 82명, 영천 80명, 문경 54명, 예천 52명 등 23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격리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730명 줄어든 2만 2409명이며, 사망자는 2명 추가돼 1624명으로 증가했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