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두산 숲멍 축제는 경남 고성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마켓 등이 열릴 계획이다.
행사는 9월23일 오후2시에 시작하며, 주말 일정 간 주제별로 다양한 행사가 기획돼 매일매일 색다른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축제 첫날인 23일에는 ‘가을 숲캉스’를 주제로 오프닝이벤트 및 전통 기획공연이 열리며 둘째 날인 9월 24일은 ‘마법의 숲멍’을 주제로 건강차 체험, 마술 및 지역 예술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마지막 날인 9월 25일에는 ‘치유의 숲멍’을 주제로 한국 예술종합학교 공연과 핸드팬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MC와 함께하는 숲속 토크쇼, 숲멍 산책, 숲멍 마켓, 전시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객들을 반길 예정이다.
이상근 군수는 “제1회 오두산 숲멍 축제 개최를 축하하며 고성군이 품은 오두산의 치유기능을 적극 활용해 우수관광자원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고성을 대표하는 즐겁고 유익한 치유의 숲, 치유의 축제로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은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숲과 자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숲을 이용한 관광콘텐츠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고성군 오두산 치유숲이 가진 숲의 가치를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고성군을 대표하는 숲 관광 축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두산 치유숲은 2014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앞서 1·2차 코스를 대중에게 무료 개방한 바 있으며, 찾아오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카페, 교육, 숙박 동 3개의 시설과 공연장, 산책로까지 갖추어진 복합공간으로서 9월 초 준공을 마치고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202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위한 19개 사회단체와 자원봉사 업무협약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근)가 고성군자원봉사 협의회를 비롯한 19개 사회단체와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고성군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상근 고성군수와 19개 사회단체장이 참석했다.
2022공룡엑스포가 진행되는 30일 동안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19개의 사회단체 7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전시관 안내, 환경관리, 주차교통 등 활동하며 관람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각각의 단체에서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공룡하면 고성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자원봉사단체의 노하우를 발휘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함께 이루자”고 말했다.
◆고성군, 고령친화도시 평가단 위촉 및 발대식 실시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9월 21일 공공실버주택에서 고성군 고령친화도시 평가단 위촉장 전달과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에 위촉된 고성군 고령친화도시 평가단 11명은 8월1일부터 16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고성군민으로, 2022년 9월21일부터 2023년 9월20일까지 1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11명의 고성군 고령친화도시 평가단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평가단의 역할 및 고성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3대 분야 8대 영역별 35개 전략과제를 설명했으며, 향후 고성군의 정책추진 과정을 평가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해 월 1회 활동 보고서를 제출해 줄 것을 안내하고 활동 수첩을 전달했다.
최혜숙 복지지원과장은 “오늘 위촉된 고성군 고령친화도시 평가단 11명이 앞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노인들의 불편 사항을 파악하해 의견을 제안하면, 노인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열심히 활동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2021년 2월 9일 세계보건가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 승인을 받았으며,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3대 분야 8대 영역별 35개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노인 인식 개선사업, 정보화 사업, 활동 지원 사업, 사회참여 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성군 식량 산업 종합계획 수립 발전협의회 개최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9월 20일 군청 열린회의실에서 고성군 식량 산업 종합계획(2023~2027년) 수립을 위한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전협의회는 이상근 고성군수,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 RPC 대표, 농업인 단체 대표 등 14여 명이 참석해 군 식량 산업 분야 5개년 동안의 중·장기 계획수립에 대한 추진과 용역 완료 상황을 보고하고, 관계 기관과 농업인 단체의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상생협력 방안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군은 이번 발전협의회를 통해 식량 산업 분야의 적정 자급률, 시설 투자 수요 등의 분석으로 식량 산업의 생산, 가공, 유통시설 설치와 운영에 대한 중·장기적인 지원책과 방안을 제시한 식량 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수립된 식량 산업 종합계획은 9월 중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하고 현장평가와 발표평가 절차를 거쳐, 최종 승인 시 5년간 각종 국비 연계사업 신청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에 적합한 식량 분야 중·장기 계획수립을 통해 지역적 특성에 맞는 정책을 이끌어 식량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