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군수를 비롯한 참여자들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기업 유치 및 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남 장흥군의 정남진토요시장과 영암군의 대불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관계자들의 브리핑을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이들은 전통시장 운영 성공사례를 들으며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겸비한 시장을 둘러보고, 산업단지에서는 기업체와의 의견교환을 통해 고성군의 기업 유치 및 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군은 이날 벤치마킹을 토대로 고성군에 접목 가능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연구해 고성군에 맞는 추진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벤치마킹은 타 지자체의 사례를 접하면서 우리 군의 현실과 비교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민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방안을 구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남진토요시장은 전국 최초 주말시장으로 시작돼 전국 우수시장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대불국가산업단지는 전국 국가산업단지 중 분양가격이 가장 저렴한 임해형 산단이다.
◆고성군 자전거 연맹, 2022공룡엑스포 성공 기원 자전거 국토 종주 ‘완주’
고성군 자전거 연맹(회장 김홍식)이 9월 8일부터 8박 9일간 진행한 867㎞의 ‘202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성공 기원 자전거 국토 종주’를 완주하고 16일 고성군으로 복귀했다.
이번 ‘2022공룡엑스포 성공 기원 자전거 국토 종주’는 인천부터 부산, 제주 등 총 867㎞를 자전거로 종주하며 만나는 이들은 물론, 지역 관공서 등을 방문하며 2022공룡엑스포를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국토 종주를 완주한 연맹 관계자는 “종주 중간중간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포기하지 않고 함께 해준 연맹 회원들에 고마움을 표한다”며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2022공룡엑스포를 지역 곳곳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2022년 고성군민상 수상자 2인 선정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022년 고성군민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9월 21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18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민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고성군민상은 전체 군민의 귀감이 되며, 지역사회 발전, 문화예술, 사회봉사 등 모든 분야에서 고성군의 명예를 빛나게 했거나 우리 고장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사람을 대상으로 매년 2인 이내로 선정·시상하고 있다.
이날 심의 결과 고성읍 도충홍(81세), 고성읍 이동자(69세) 두 명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도충홍(81세) 씨는 8대, 9대, 10대 고성문화원장으로 고성문화원의 위상을 올리는 데 힘썼으며, 고성의 향토문화 발굴과 선양, 전통문화 발굴계승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고성문화원으로부터 추천받았다.
이 동자(69세) 씨는 봉사를 삶의 1순위로 저소득 결식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와 고성읍 적십자봉사회 활동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 고성군지구 협의회에서 추천받았다.
고성군민상 시상은 제45회 소가야문화제 개막행사와 함께 9월 30일 17시, 군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이상근 군수는 “군민상 시상으로 밝고 건전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성을 위해 묵묵히 힘쓴 분들을 발굴하고 널리 알려서 타의 귀감을 삼아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성 안뜰 경관농업 가을 축제 9월27일 개막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고성읍 기월리 안뜰의 경관농업단지에서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가을 축제는 고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고성 곳곳에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2022공룡엑스포가 열리는 당항포관광지, 소가야문화제가 열리는 송학동고분군과 연결해 열린다.
축제가 열리는 경관농업단지는 지난해부터 조성해 온 곳으로, 이번 가을에는 논 그림 3.4ha와 더불어 코스모스 3.2ha, 유색꽃 4종(메리골드, 맨드라미, 페투니아, 클레오메) 2.6ha, 경관억새길 0.3 ha 등 총 9.5ha가 조성됐다.
또한 나무 트리케라톱스, 야간경관조명, 포토존, 탐방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고성군, 제45회 소가야문화제 개최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3일간 송학동고분군 및 고성읍 일원에서 제45회 소가야문화제를 개최한다.
고성군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소가야문화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찬란했던 소가야 유적 송학동고분군이 온 고성군민의 염원을 담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기를 바라는 의미로 ‘고성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으로!’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소가야문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되었던 지난 행사와는 달리 안전한 문화제 개최를 위해 노력하면서도 어가행렬 퍼레이드, 소원등 달기, 군민노래자랑대회, 김현철과 함께하는 유쾌한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준비해 군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읍면 정화수 합수식, 서제 봉행, 읍·면 농악 경연대회, 다양한 버스킹 공연과 함께 소가야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소가야 왕 포토존, 서예 가훈 쓰기, 전통 놀이 체험하기, 새 무늬 청동기 탁본 체험 등 흥미로운 체험 부스가 3일간 송학동고분군 주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가을 감성 물씬 풍기는 허수아비, 디카시, 시조화, 사진, 서각 등 풍성한 문화전시도 고성박물관과 고성읍 일대를 수놓게 된다.
◆공룡나라 고성, 2022년 경남 고성 공룡나라 전국배드민턴대회 개최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2022년 경남고성 공룡나라 전국배드민턴대회’를 9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고성군국민체육센터 등 관내 7개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고성군배드민턴협회(회장 장정훈)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 870여 개 팀, 2000여명이 참가해 연령별· 급수별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경기가 펼쳐지며, 남자복식 엘리트 12개 팀이 참가하는 경기도 함께 펼쳐져 높은 수준의 경기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로 개최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을 방문해 준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 가족들을 환영하며, 이번 대회가 배드민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애써주신 고성군배드민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