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유산 지킴이 문패 수여식 진행 외 [의성소식]

농업유산 지킴이 문패 수여식 진행 외 [의성소식]

기사승인 2022-09-26 13:28:21
의성군은 의성전통수리농업 지역주민협의체로 활동하고 있는 금성면 운곡리 지역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유산 지킴이 문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의성군 제공) 2022.09.26

경북 의성군은 지난 22일 의성전통수리농업 지역주민협의체로 활동하고 있는 금성면 운곡리 지역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유산 지킴이 문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0호로 등재한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의 보전‧관리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의 주인의식을 고양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효 의성전통수리농업 지역주민협의체 사무국장은 “지역주민들이 농업유산 지역에 살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계기가 됐다”면서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은 우리들의 선조부터 내려오는 소중한 유산자원이며, 이를 지켜나가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주민들의 보전‧관리 활동 하나하나가 지금의 농업유산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서도 주민협의체의 지속적인 참여가 절실한데, 의성전통수리농업 지역주민협의체가 농업유산의 지킴이로서 더욱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공급 재개

의성군청사 전경. (의성군 제공) 2022.09.26

의성군은 초등 돌봄교실 및 방과 후 연계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일간식 공급을 9월부터 재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증진과 국산 제철 과일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래 HACCP 인증을 받은 가공업체에서 가공한 조각과일을 컵에 담아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1인 기준 1900원(150g 기준)으로 동일한 종류의 과일을 연속 3회 이상 제공하지 않도록 하고 연간 7종 이상 품목을 공급한다.

의성군은 2018년부터 약 7800만원을 들여 1185명에게 총 3만 9633여 개의 과일간식을 공급했다.

올해는 1700만원의 예산으로 약 260명의 돌봄교실 이용 학생들에게 주 2회 과일간식을 공급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인스턴트 식품과 과자 등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과일과 친해지는 긍정적인 식습관을 만들고, 과일 생산농가에도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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