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 28일 군청에서 ‘의성군 종합발전계획 수립’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통합신공항 건설에 따른 사회·환경 변화와 이에 따른 제반 정책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20년간 군의 신성장동력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역 산업동향과 인프라를 분석해 △바이오 산업생태계 구축 △항공교통(UAM)·드론 특화도시 조성 △디지털 농축산업 전환 △지역 순환형 농업 구조 구축 등 의성군이 특성화 해야할 중점 과제를 제시하고 분야별로는 통합신공항 전략과제 외 11개 부문 100대 세부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최종보고회에서 자문위원 및 부서별 의견을 반영해 최종적으로 용역을 마무리하고, 세부사업을 단기·중기·장기사업으로 구분해 단기사업은 2023년 예산에 편성, 각 사업별로 세부계획을 수립해 국가예산 확보 등 사업 실행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기반으로 사업을 구체화하고 실제 군정에 반영, 공항경제권 중심도시로서 경북 북부권 미래발전을 견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가을밤 정취를 즐겨요’ 군민가을음악회 개최
의성군은 29일 군청마당 특설무대에서 ‘제8회 군민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의성군기독교합회이 주관하는 음악회는 의성교회 중등부 학생으로 구성된 크리스천 틴에이져, 지역가수 김윤정, 퓨전국악 여울, 브라비솔리스트앙상블이 출연해 가을밤의 정취를 한껏 돋운다.
이후 미스트롯2 출신 가수 윤태화, 한국 트로트 4대천왕 송대관이 출연해 대미를 장식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가을음악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쳤던 군민들의 힐링과 화합의 시간이 되길 바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 제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공연은 군민 누구나 당일 선착순 무료로 입장하여 관람할 수 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