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전통시장, 첨단 스마트시장 변화 발돋움 마련 [고성소식]

고성군 전통시장, 첨단 스마트시장 변화 발돋움 마련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2-10-05 14:30:58
고성군 전통시장인 고성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22년 스마트 전통시장·상점가 연구개발(R&D)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통시장·상점가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시장을 육성하고 지역경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연구기관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성시장을 담당하는 주관연구기관은 ㈜일주지앤에스이며, 위탁연구기관으로 경남대학교가 선정돼 3년간 국비 총 16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광명시, 제주도의 전통시장과 고성시장 등 전국 3곳이 선정됐으며, 앞으로 고성시장의 여건에 맞는 △특화 온라인 서비스 △전통시장 빅데이터화 △상가 3D 로드맵 △키오스크 △스마트 AR 등이 추진된다.

군은 지난 8월 경상남도 스마트상권 조성지원사업에 고성군의 전통시장이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중기부 사업까지 선정되면서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춘 스마트 전통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제는 과거의 인식에만 머물러서는 성공하지 못한다. 시대의 흐름과 변화에 따라가는 것이 전통시장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길이다”며 “이번 사업 선정은 고성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전국적으로 알린 사례로, 앞으로 첨단 스마트 전통시장으로의 변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교육 분야 현안 청취를 위한 중·고등학교장 간담회 개최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상근 군수의 주재로 교육분야 현안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중·고등학교장 12명,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하는 교육행정 지원내용을 설명하고 교육 현안에 대한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에 따른 교육지원 여건 변화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 조례' 개정에 따른 사업 기간 연장 등 교육·청소년 분야 행정지원 동향 안내 △ 2023년도 교육경비 지원 방향 △ 상반기 학교 건의 사항 처리결과 △기타 교육 분야 현안 청취 등이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재)고성교육재단 출연사업인 '고성군 중학교 3학년 국내 문화탐방 추진'과 관련된 학교 협조 사항을 요청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학생들을 훌륭히 키워내는 선생님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하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의 고견을 듣고 고성교육이 더욱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성군, 23년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공모 선정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7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퇴직한 전문인력에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 경험을 통해 민간일자리로의 이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총 5개 사업 △활기찬 내일을 위한 일자리 컨설팅 △공공 체육시설 내 종목별 운동 지도 △고독생 취약계층 일상생활 및 건강관리 지원체계 구축 △지역특화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 △아름다운 당항포관광지 정원 가꾸기 등이며, 군은 총 14명의 신중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에 지원할 수 있는 대상자는 해당 업무에 3년 이상의 경력이 있거나 국가기술자격의 산업기사 등 공인 자격을 소지하고 만 50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신중년으로, 자세한 모집 일정은 사업별로 내년도 1월경 군 홈페이지를 통해 알릴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인구 고령화 현상으로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퇴직 이후에도 계속해서 일하기를 원하는 신중년이 늘어나는 추세이다”며 “신중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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