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우포늪생태관, 무료화로 관람객 큰 폭 증가 [중부경남]

창녕군 우포늪생태관, 무료화로 관람객 큰 폭 증가 [중부경남]

기사승인 2022-10-12 18:36:30
창녕군은 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올해 우포늪생태관을 찾은 관람객이 지난 10일 기준 5만 4045명으로 지난해 전체 관람객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 2일 하루 관람객은 829여명으로 2018년 이후 역대 최대 일일 관람객을 기록했다.


군은 관람객 주요 증가요인으로 지난해 11월 25일부터 시행한 우포늪생태관 관람료 전면 무료화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가족참여형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꼽았다.

우포늪생태관은 매주 일요일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우포늪의 동·식물을 관찰하고 생태환경을 배울 수 있는 에코누리 프로그램과 과학 및 생태 관련 체험키트를 활용한 주말 만들기 체험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14일부터는 군 우포따오기과 직원들이 야생 따오기를 모니터링하며 현장 속 생생한 모습을 담은 20여 점의 작품을 생태관 2층에 전시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포늪을 찾는 탐방객이 생태관을 찾아 다양한 전시시설을 관람할 수 있도록 생태관 입구에 조형물 설치와 야외공원 내 대형화분 설치를 계획하는 등 관람객 증가세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창녕군, 자전거 안심하고 타세요

창녕군은 자전거 사고 피해를 보장하기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가입했다.

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군민은 등록 외국인을 포함해 누구나 별도 절차 없이 가입되며 국내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피보험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주요 보장 내역으로는 △자전거 사고로 사망 시 500만원 △3%~100%의 후유장해 발생 시 최대 500만원 △자전거 사고로 4주 이상의 진단을 받은 경우 1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자전거를 타다가 다른 사람의 신체·재산에 피해를 준 경우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 원, 벌금은 최대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보장하며 처리지원금은 1인당 최대 300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

자전거 사고 시 보험금 청구서, 진단서, 주민등록등(초)본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보험계약사인 DB손해보험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 누구나 마음 놓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의령군, 제6회 이호섭가요제, 본선 진출팀 12팀 확정

​의령군은 ‘제6회 이호섭 가요제’의 본선 진출자 12팀이 확정했다.

9일과 10일 양일간 의령 군민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예선에는 신인가수를 꿈꾸는 고등학생부터 만 40세 이하의 순수 가요 지망생 130여명이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서울, 경기도,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가수의 꿈을 꾸는 실력자들이 대거 참가해 치열한 예선전을 펼쳐 가요제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예선전을 통과한 12팀은 오는 29일 의령 서동생활공원 특설무대에서 가요제 본선에 참가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가요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가수 인증서 및 신곡 2곡의 음반 제작과 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발매된 음반은 군이 직접 음반 제작자로 등록되며 음원 사용료의 일부가 세외수입으로 처리된다.

이호섭 가요제 본선은 오는 29일 오후 6시 서동생활공원에서 아나운서 김선근, 송나래의 진행으로 개최된다.

예선을 통과한 12팀의 열띤 경연과 출연가수 현당, 김혜연, 아이돌 시그니처, 배아현, 정서율, 이용주의 축하공연으로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안군 가야읍, 장애아동 가정 지원사업 펼쳐

함안 가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지희선‧장윤희)는 함께하는 안심파수꾼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장애아동 가정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자폐, 뇌병변 등 심한 장애를 가진 아동이 생활필수품으로 사용해야 하는 기저귀와 물티슈를 지원함으로써 대상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 완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지원한다.

지희선 가야읍장은 “앞으로도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자원봉사센터, ‘IBK참! 좋은 사랑의 밥차 밑반찬 제작 지원’ 사업

함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문석)는 12일 IBK기업은행이 후원,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에서 주최, 함안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IBK참! 좋은 사랑의 밥차 밑반찬 제작 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밥차 행사 대신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밑반찬은 돼지고기두루치기, 어묵볶음, 무생채, 미역줄기볶음 등으로 구성해 칠원읍자원봉사대(대장 김옥휘) 대원들의 재능기부로 저소득 독거어르신 100세대에 전달했다.

또한 칠원읍 이순희 님이 부산우유 200ml 100개, 함안군의회 김주석 전 의장이 요플레 150개를 후원해 풍성한 지원이 됐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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