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0명대 기록했다.
13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250명 증가한 109만 3937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명이다. 재택치료자는 1232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5234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7.8%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289명, 북구 237명, 수성구 170명, 동구 173명, 달성군 150명, 서구 84명, 남구 70명, 중구 37명 등이다.
경북도 전날에 이어 이틀째 네 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1693명, 해외유입 7명 등 총 170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3만 7195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포항 340명, 구미 278명, 경주 165명, 경산 161명, 안동 107명, 김천 101명, 영주 77명, 문경 74명, 상주 57명, 칠곡 55명, 영천 50명 등 23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일평균 확진자는 1123.4명(국외감염 제외)이며, 현재 1만 774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1695명으로 증가했다. 병상가동률은 16.0%이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