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오는 21일까지 18개 읍면을 순회하며 현장중심의 규제 발굴을 위한 ‘규제개혁 읍면순회 토론회’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규제개혁 읍면순회 토론회’는 직원들이 업무 추진 시 겪었던 규제관련 고충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개선방안을 자유롭게 토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토론회에서 발굴된 각종 규제 애로사항은 법률 및 대안 검토를 통해 법령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부처에 규제완화를 건의하고, 자체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 자체법규 개정 등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토론을 통해서 공무원이 아닌 수요자인 민원인의 입장에서 문제를 바라보며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느끼는 규제 애로사항을 발굴 및 개선해 행정 서비스와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함께하니 더 즐거운 나누장’ 행사 실시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9일 지구를 지키는 한가지 실천, ‘함께하니 더 즐거운 나누장’이라는 주제의 주민참여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녹색실천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플리마켓으로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이 쌓여 지구를 지키는 큰 보호막이 됨을 알리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지역농산물 및 먹거리 판매(맛있는 음식을 나누장), 중고물품 판매(추억이 깃든 물건을 나누장), 캠페인 및 홍보 부스운영(우리동네의 이야기를 나누장)으로 구성된다.
장바구니, 그릇, 수저를 개인이 준비해 구입한 물품을 장바구니에 담아가고, 맛있는 음식을 그릇에 담아 수저로 식사하는 탄소중립을 직접 실천하는 행사이다.
의성군은 저탄소 생활실천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참여 안내, 실천 다짐나무 가꾸기 및 기념 촬영, 폐건전지 및 종이팩 교환행사와 플라스틱을 분리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체험하는 부스를 운영하며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홍보한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