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공룡엑스포 퍼레이드 "아직 못 보신 분들! 빨리 보러 오세요" [고성소식]

고성공룡엑스포 퍼레이드 "아직 못 보신 분들! 빨리 보러 오세요"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2-10-19 09:40:39
202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열기가 부쩍 추워진 날씨에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연일 방문객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022공룡엑스포는 전시,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들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이지만, 그 중 명불허전 ‘공룡퍼레이드’를 으뜸으로 꼽는 사람들이 많다.


주말에는 공룡퍼레이드를 관람하기 좋은, 소위 ‘명당’을 잡기 위한 경쟁의 장이 열릴 정도이다.

하루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야간 개장(오후 7시 30분) 시 3회 진행하는 퍼레이드는 30분 동안 따라 하기 쉬운 안무와 노랫말로 어린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뿐만 아니라, 화려한 의상과 율동은 어른들에게도 흥을 돋우며 여운을 준다.

퍼레이드의 긴 여운을 잊지 못해 2021공룡엑스포에 이어 올해에도 경남 고성군, 공룡엑스포 퍼레이드를 찾은 이가 있다. 그는 공룡엑스포 퍼레이드 단원 옥산나(OKsana Filvarkova, 우크라이나 27).

공룡엑스포 퍼레이드단 옥산나는 고성의 멋과 공룡엑스포의 관람객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이 그리워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시 참여하게 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공룡엑스포에 참여한 그는 "고성으로 오는 길이 멀었지만, 도착하니 집에 온 듯한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 타지에서 느끼는 편안함뿐만 아니라, 당항포의 아름다운 해안풍경과 멋진 노을, 그리고 관람객의 열기가 너무 그리웠다"고 했다. 

또한 "관람객과 퍼레이드단 모두가 하나되어 아름다운 공연을 표현하고 싶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주제로 진행되는 공룡퍼레이드는 관람객의 환호와 사랑이 더해져 더욱 아름다운 공연으로 완성된다"며 "서로 다른 국가에서 모인 24인의 단원들이 오로지 공룡퍼레이드를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했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공룡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계속해서 발전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경험해본 다른 축제와 비교했을 때 공룡엑스포만의 장점으로 "다른 공연들과 비교했을 때 관람객의 환호와 에너지가 다른 축제보다 더 뜨겁고 열렬하다고 생각한다. 귀여운 아이들과 그의 가족들이 보내주는 손 하트와 응원은 날이 갈수록 우리 퍼레이드단을 더욱 힘이 솟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어 "10여 일 뒤, 2022 공룡엑스포도 끝난다. 길다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이니 아직 행진을 보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면 공룡엑스포를 방문해 관람할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멋진 공룡차량, 음악, 그리고 무용과 안무를 준비했으니 오셔서 우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고 가길 바란다"고 했다.

그리고 "주말에는 많은 관람객이 모여 다칠 수도 있는데 그런 상황이 일어나길 바라지 않는다. 평일과 주말 모두 퍼레이드를 볼 수 있으니 여유롭게 관람하기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고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대비 현장확인 의정활동 펼쳐

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가 제278회 임시회 일정 중 3일간 관내 전 읍면과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확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현장확인 의정활동은 기획행정위원회로 구성된 1반과 산업경제위원회로 구성된 2반을 나눠 진행했으며, 1반은 정영환 위원장을 비롯한 김희태·이쌍자·김향숙·허옥희 의원이, 2반은 우정욱 위원장을 비롯해 최두임·김원순·김석한·이정숙 의원이 각각 참여했다.


1반은 자란도 해양치유 권역 개발사업 등 25개소 현장을, 2반은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 등 18개소 현장을 둘러보며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주요 사업에 대해 주민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원활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고성군의회는 이번 현장의정활동 기간에 확인·점검된 각종 사안을 올해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예산안 심의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영환·우정욱 위원장은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여론을 수렴해 향후 있을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성군, ‘물속의 마라톤’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선발전 개최

10월16일 성웅 이순신의 당항포해전 승전의 역사를 간직한 고성군(군수 이상근) 회화면 당항만 일원에서 ‘물속의 마라톤’이라 불리는 오픈워터스위밍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렸다.

고성군과 대한수영연맹이 주최하고 경남수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내 경영 전문등록선수 14명이 참가해 10km 오픈워터스위밍 종목에서 기량을 뽐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박재훈(서귀포시청) 선수가 1시간 54분 44초 11로 남자 1위를 기록했고, 이해림(경북도청) 선수가 2시간 12분 47초 60으로 여자 1위를 기록했다.

국가대표에 선발된 선수는 내년 주요 국제대회인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파견된다.

한편, 생활체육인을 위한 제1회 고성 당항포대첩 오픈워터스위밍 대회도 함께 개최해 남·여 1.5km 경기를 펼쳤으며, 남자 2그룹 박두나 선수가 18분 29초 33, 여자 3그룹 정미정 선수가 24분 32초 99로 가장 좋은 기록을 냈다.

오픈워터스위밍은 강, 호수, 바다처럼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장거리 수영 경기로, 2008년부터 10km가 올림픽 정식 종목에 채택됐으며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아시안게임에서 첫선을 보인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은 수상스포츠 분야에도 독보적인 위치에 오르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세계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고성시니어클럽­⋅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 노인 일자리를 위한 푸드트럭 기탁

고성시니어클럽(관장 정미향)과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본부장 장용창)는 18일 고성군청소년센터“온”에서 ‘정담맛차(푸드트럭)’의 기탁식을 했다.

8800여만원상당의 ‘정담맛차’는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발전본부가 노인 일자리를 위해 노인 일자리 지원기관인 고성시니어클럽에 기탁한 것이다.


고성시니어클럽은 ‘정담맛차’를 운영할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해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탁식에서는 ‘정담맛차’에서 판매하게 될 떡볶이, 어묵, 핫도그, 음료 등의 시식회도 함께 진행돼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따뜻함을 함께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수행에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고성시니어클럽에 소중한 자원을 선물해주신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성군에서도 초고령사회에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가야 꽃사랑 연구회, 국화 전시 준비 한창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11월8일부터 14일까지 고성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제2회 작은 공룡 국화 전시회 준비를 위해 국화 분재 재배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국화 전시회에는 올해로 2년 차인 소가야 꽃사랑 연구회 회원 35명이 1월부터 11월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재배한 석부작, 목부작, 모양국 등 다양한 국화 분재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한,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하고 있는 소국, 분재작, 조형물 등 3,000여 점의 국화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전 품평회를 통하여 4개 부문 7개의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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