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14~16일 영천시에서 열린 제9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에 참가,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경북 평생학습 박람회는 도민의 평생학습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학습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배움을 즐기다, 삶을 채우다, 내일을 밝히다'란 주제로 평생학습 홍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성과 작품들을 전시하는 작품전시관 등이 운영됐다.
군은 '삶 속에 빛을 더해가는 나의 예술'이란 주제로 머신 퀼트공예, 캘리그라피, 민화, 서양화 등 다수의 작품을 전시해 작품전시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홍보체험관에서 '배움의 별이 비치는 희망의 바다 울진'을 주제로 진행한 울진 바다를 담은 휴대전화 그립톡 만들기 체험을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수상은 평생학습의 결과물이자 노력의 성과"라며 "평생학습 발전과 군민들의 생애 전 주기에 걸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