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고성 거류산 등산축제 성료 [고성소식]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고성 거류산 등산축제 성료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2-10-22 14:39:38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거류산 등산축제가 10월 22일 고성군 거류면 엄홍길 전시관 및 거류산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거류면발전위원회(위원장 손상재)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했으며 엄홍길 산악대장, 이상근 고성군수, 조경태 국회의원,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산악인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거류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심폐소생술 교육, 몸풀기 스트레칭까지 마친 후 거류산을 등산했다.

거류산 등산코스는 각각 1코스(7.7km, 4시간), 2코스(4km, 2시간),  3코스(9km, 5시간)로 구성되어 3개 코스 중 본인이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등산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한 행사와 더불어 고성의 특산물 판매장 및 먹거리 장터 운영, 각종 홍보부스 운영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고성을 방문한 산악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상근 군수는 “거류산 등산축제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엄홍길 대장의 도전정신과 거류산의 좋은 기운을 함께 받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홍길 대장은 “고성의 명산인 거류산의 좋은 기운을 받으시고, 고성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 행복, 건승하시길 바란다”며 “고성이 고향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언제나 산악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제4회 경상남도 주민자치박람회 수상 쾌거

고성군이 거창군 창포원에서 열린 제4회 경상남도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잇단 수상으로 명실상부한 주민자치 우수 도시로 이름을 알렸다.

수상의 주인공은 도지사 표창을 받은 정희학 고성군 주민자치연합회 회장과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은 고성읍 주민자치센터 아코디언반이다.


군은 정희학 회장이 고성군의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애써 온 공로가 인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번 주민자치박람회는 10월 19일 개막해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리 동네 주민자치 이야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작품전시회, 주민자치 홍보부스 등이 열렸다.

박람회에 참가한 고성읍 주민자치회는 박람회 기간인 19일, 20일 양일간 ‘주민의 생각을 꽃피우는 주민자치’를 주제로 주민자치 우수사례 홍보부스를 운영해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전파했다.

또한 우수동아리 경연대회에 출전해 장려상을 받은 고성읍 주민자치센터는 캘리그래피 전시도 함께 진행해 예술적 감각을 뽐냈다.


◆202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유료관람객 9만3천 명, 매출 25억 기록

202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여전히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공룡엑스포는 2006년부터 시작해 3~4년의 주기로 개최되어 2021년까지 5번 개최됐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2년 연속으로 열리게 됐다.

202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끝나지 않은 모험’이라는 주제로 축제 속 작은 축제를 준비해 2주마다 테마를 달리하는 반전의 행사를 진행 중이다.


전반기에는 엑스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어쩌다 마주친 퍼포먼스’ 주간을 운영해 관람객들의 호평을 이끌었으며, 후반기에는 ‘해피 핼러윈 파티’로 핼러윈 테마로 꾸며진 행사장에서 공연과 이벤트를 선사한다.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는 테마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관람객들이 엑스포를 1번 이상 방문하게끔 유도하고 있다.

조직위에 따르면 10월19일까지 유료관람객 9만3428명이 방문했으며, 25억여 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또 유료관람객 데이터와 설문조사를 통해 공룡엑스포의 성과를 분석, 평가하고 앞으로의 엑스포의 기획 방향과 추진 여부에 관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근 고성군수,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 대상 서한문 발송

고성군이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 대상으로 관내 중학교 진학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2022년 9월 기준 고성군 초등학생은 19개 초등학교 400명 정도로, 초등학교 졸업 후 주소지를 기준으로 고성중, 고성여중, 고성동중, 회화중, 영천중, 동해중, 소가야중, 철성중학교에 배정된다.


고성군수는 초등학교 6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성군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관내 중학교에 진학하여 줄 것을 간청했다.

한편 고성군은 중학생의 진로와 진학 지원을 위해 11개 분야의 장학사업, 전 중학교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진로교육지원센터 운영, 전국 유일의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사업(매월 5만 원씩 청소년 수당 지원) 등 다양한 교육·청소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고성군, ‘국민신청실명제’를 이용한 정책 투명성 제고

고성군이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자 ‘국민신청실명제’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국민신청실명제’란 국민이 평소 관심 있거나 알고 싶었던 사업을 공개 요청하면 행정기관이 추진상황 및 담당 공무원 실명 등을 공개하는 것으로, 기존에 운영하던 정책실명제*에 국민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만든 제도이다.


신청 희망자는 고성군 누리집 [정보공개]-[정책실명제 대상사업]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기획감사담당관에 접수하면 되며, 신청 사업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개할 계획이다.

장찬호 기획감사담당관은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 사업의 선정, 관리를 통해 사업 참여자의 책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군정에 대한 신뢰를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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