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시민과 약속한 민선8기 공약을 지키기 위해 시민 공약평가단을 위촉,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전주시는 27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시민 공약평가단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전주시 시민 공약평가단’의 첫번째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공약평가단 위원 위촉에 이어 평가단을 이끌어갈 위원장과 부위원장 등이 선출됐다. 또, 민선8기 전주시 주요 공약사업에 대한 총괄 보고 등이 이어졌다.

시민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 공약평가단은 시민의 대표로 공약 실행계획과 변경안 심의, 추진상황 점검, 자문 등의 역할을 맡고, 민선8기 시민들에 약속인 공약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시는 시민 공약평가단을 대상으로 공약사업 실행계획 보고회를 토대로 오는 11월 중 민선8기 공약을 최종 확정해 일반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시민 공약평가단을 공개 모집, 지원자 중 경력과 연령 등을 고려해 시민 공약평가단 위원을 최종 선정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민선8기 공약평가단 위원들이 전주시민들을 대표해 활발한 활동으로 전주가 더 큰 꿈을 꾸고 실현해나가는 과정을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