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대상은 개발행위허가 면적이 3000㎡ 이상인 대규모 사업장 중에서도 개발행위로 인해 주변에 각종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은 사업장 20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절·성토 토사 사면의 현장 적합 여부, 옹벽이나 석축의 안전성, 배수시설 설치에 따른 인근의 피해와 개발행위허가 조건 이행 여부 등 전반적인 안전 사항이다.
특히 동절기가 다가오면서 급경사 토사와 구조물을 점검해 인근 주민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거나 이미 발생한 피해가 없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영 건축개발과장은 “대규모 개발행위허가 사업장에 지속적인 점검과 행정지도를 해 사업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성군, ‘희망 2022 이웃사랑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
고성군이 10월26일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열린 ‘희망2022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공동모금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포상식은 경상남도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한 해 동안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한 기업, 단체 및 개인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고성군은 코로나19와 경기 불황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연중 1인당 모금액과 최근 3년간 모금액 실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해 지역사회 복지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고성군,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민간정원 벤치마킹
고성군이 10월24일 정원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경북 칠곡군 소재 가산 수피아정원을 방문했다.
가산 수피아정원은 2019년에 등록된 민간정원으로 면적 13.3ha에 수피아미술관, 천연솔숲황토길, 이끼정원, 핑크뮬리언덕, 분재원, 댑싸리 정원, 캠핑장, 알파카랜드 등의 시설물을 갖춘 전국 최대 규모의 민간정원이다.
이번 방문은 군수 공약사업 ‘민간정원 2개소 지원 확대’의 실천을 위한 걸음으로, 민간정원 조성·운영 현황을 파악해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민간정원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LH, 고성 마동호 국가습지 쉼터 조성
고성군 마동호 일원에 도내 최초 기업체 사회공헌사업으로 국가습지 쉼터가 조성돼 10월25일 현판식을 열었다.
기업체 사회공헌사업 1호의 주인공은 LH 건설안전처로, 마동호 쉼터 조성사업의 사업비 전액을 지원했다.
군은 LH 건설안전처의 지원으로 마동호 습지센터 건립 예정지에 장승 분야 명장의 작품을 포함해 정자 1개소, 벤치 3개소, 솟대 10개와 현판 등 방문객이 편안하게 마동호 습지를 찾아 쉬어갈 수 있는 아담한 쉼터를 조성했다.
◆고성군, 전국 생활체육 배구대회 개최
고성군이 10월29일과 30일 고성군국민체육센터 및 보조경기장에서 ‘제1회 고성공룡배 생활체육 남·여 배구대회’를 개최한다.
고성군배구협회(회장 김성수)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70개 팀 2,000여 명의 생활체육 배구 동호인들이 참가하며, 남자부는 클럽 3부, 장년부, 시니어부로 나뉘고 여자부는 클럽 3부로 나눠 부별 예선 리그와 결선 토너먼트를 치른다.
부별 우승, 준우승 팀은 상패와 상금, 3위, 8강 진출 팀에도 상금이 걸려 있어 각 지역과 팀의 명예를 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대회 개회식은 10월 29일 오전 11시 30분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고성군 ‘G-쉬어로즈’팀, 소방청장상 수상
세종시 소방청 소강당에서 열린 2022년 119 응급처치 영상 공모전에서 고성군 쉬어로즈 1기 ‘G-쉬어로즈’팀이 소방청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성군은 안전교육에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배우고 공부하던 1기 쉬어로즈 팀이 ‘2022년 119 응급처치 영상 공모전’에 도전해 ‘G-쉬어로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이라는 가슴이 뭉클해지는 영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1기 쉬어로즈 팀은 공모전에 출전할 영상을 만들기 위해 시나리오, 촬영, 감독, 편집, 연기 등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서로를 위해 시간을 양보하면서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다.
코로나19가 강세를 보이거나 서로 시간이 맞지 않을 때에는 ZOOM(줌)을 이용한 비대면 화상통화까지 동원해 연습하고 피드백을 나누며 열정을 불태웠다.
특히 1기 쉬어로즈는 중·장년층으로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촬영부터 편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제작해 그 노력이 더욱 빛을 발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